메가스터디 환급 신청 후기: 메가패스 주의점 및 대학리스트

100%, 300% 환급해줘도 재수생이 더 많아 결국 남는다는 학원들의 환급 이벤트입니다.

메가스터디 환급 신청 후기 및 환급대학리스트 정리된 글을 모아 한꺼번에 소개합니다. 메가스터디 환급 방법이나 인강, 교육, 메가패스 관련 글은 많은데 환급 글은 별로 없어서 정보 얻기가 꽤 힘들었네요;;


먼저 환급대학리스트 소개하고 주의할 점 몇 가지 소개할게요. 그리고 결론을 짧게 말씀드리면, 아직도 몇몇 업체는 갖가지 이유를 들어 환급을 안 하거나, 미루고 있습니다. 지금은 메가스터디 환급 신청을 비롯해 대부분의 학원이 정당한 방법으로 회원 모집하고 환급하지만 몇몇 업체가 물을 흐리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메가스터디 환급은 예전보단 나아졌다고 보는 편입니다.

메가스터디 메가패스 환급대학리스트

서연고 의치한은 300% 환급합니다.



위에는 100% 환급 대학리스트입니다.


이어서 주의할 점입니다.


메가스터디 0원 메가패스 주의할 점


출처 : 오르비 https://orbi.kr/00020258521

저는 2019패스 0원 메가패스를 57만원에 구매했던 예비 대학생입니다(현 고3/졸업예정). 


메가스터디 0원 메가패스를 대충 보고 구매하시는 분들은 아마 '메가스터디에서 제시한 대학교 중에 하나라도 붙으면 100퍼센트 환급해준다고 했으니까 57만원 그대로 돌려받는 거겠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절대 아닙니다. 


57만원(0원 환급패스 가격)에서 교재 무료쿠폰으로 구매한 교재들의 값들 및 결제수수료 값을 차감한 뒤에 환급해줍니다.(이미지 참고)


제가 구매했던 2019 0원 환급패스의 경우는 여러 장의 교재 무료 쿠폰을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위 사실도 모른 채로 펑펑 교재를 사버렸죠 ... 솔직히 샀던 교재들 중에 60% 정도만 다 풀었는데 ... ㅠㅠㅠ 제가 부주의 했던 건지, 메가스터디에서 안 알려 줬던 건지는 모르겠네요.


하지만 저는 이러한 사실을 전혀 몰랐었고, 솔직히 당황스러웠습니다. 환급해준다는 것 자체가 파격적이긴 하지만 올해에 만약 메가스터디 0원 환급 패스를 구매하시려는 분들이라면 이점을 꼭 숙지하시고 나중에 당황하시는 일 없으시면 좋겠네요.


2018년 메가스터디 환급 이야기

펨코에 올라왔던 사진인데 제목은 "환급이 싫은 메가스터디" 였습니다. 제가 알기론 지금은 이런 일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카톡으로 거절 받으면 연락하는 대신 변호사 찾아가는 게 더 빠를 수 있습니다.

인강 프리패스 비용으로 인서울 합격하면 100% 환급이고, 의치한 SKY 합격하면 300% 환급하는 건데요. 그 조건이 모의고사랑 수능 성적 입력하는 겁니다. 근데, 한 줄 밀어서 적었다고 허위기재로 보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수만휘 보니깐, 메가스터디는 3 6 9 수능 성적 중 하나라도 입력 안 했으면, 메가스터디 환급 신청 안 된다고 들었습니다. 심지어 12월까지라 그 이후 수시 합격한 학생들은 못 받는다고 들었네요. 3월 성적은 ... n수생은 어쩌라고 ... ???


마지막으로 2019년 10월 12일에 올라온 KBS 뉴스 하나 소개하며 글을 마칠까 합니다.


“‘인서울’인데, 수강료 왜 안 줘요?”…

환급 약속 어긴 업체, 대학생들 뿔났다


"인서울(대학 합격)하면 (수강료를) 다 돌려주는 조건도 있길래 일단, 40만원을 '프리패스'로 끊었는데, 환급이 늦춰지게 됐다고 하길래 이건 좀 아니다 라고 생각했어요."


"특히나 (내년) 2월이면 신청하고 1년 1개월을 기다려서 받는 거니까, 더 억울할 수밖에 없죠."


"사회초년생이라고 기만하는 움직임을 자꾸 보여주는 것 같아서 굉장히 화가 나죠"

 

서울의 한 대학교에 재학 중인 1학년 학생. 예비 고3이던 2017년 말, 40만 원가량을 내고 이 상품을 수강했습니다. 이 씨는 "조건을 달성해서 수강료를 돌려받으면 내 생활비에 보태쓸 수 있고 부모님께도 효도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선택했다"고 합니다.



이 씨는 올해 서울의 한 주요 대학에 합격했습니다. 수강료 100% 환급 대상이 된 것입니다. 이 씨를 포함해 각자의 조건을 달성한 수험생은 업체에 따르면 4천여 명. 이들은 업체의 안내에 따라 올해 1~3월 일제히 환급을 신청했습니다.

 

그런데 신청이 마감된 뒤인 지난 4월 중순, 업체는 환급 대상자들에게 단체 문자 공지를 했습니다. "환급액은 9월까지 순차적으로 지급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수강료를 환급받기까지 경우에 따라선 신청 시점으로부터 반년 넘게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업체는 환급 시한으로 제시한 9월 30일, 상담 업무가 마감돼 문의 전화도 할 수 없는 저녁 6시 30분에 '환급 지연' 안내 공지 문자를 뿌렸습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환급 검수 절차가 더욱 철저해져서 일일이 검수하는 과정이 조금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법률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에 대해 "조건을 달성해서 환급을 신청했는데도 업체가 이행을 미루면 지체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민사소송을 주로 담당하는 안준영 변호사는 "법적인 문제를 떠나서 이런 판촉의 취지가 애초에 학생들의 학업 의지를 고취하고 경제적 도움도 주려는 것이었음을 고려한다면, 업체는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제가 아르바이트해서 한 달에 버는 돈이 40만 원 정도다. 돌려받아야 할 수강료는 저에겐 큰돈"이라면서 "저는 그나마 석 달가량 더 기다리는 건데, 어떤 분들은 환급 예상일이 내년 2월 말이라는 통보를 받고는 무슨 환급금을 신청한 지 1년 넘어서 주느냐고 속상해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가장 화가 나는 건 아무리 물어봐도 누구 하나 제대로 설명해주지 않는다는 거예요. 문자 메시지로 말고, 책임 있는 사람이 홈페이지 같은 곳에서 제대로 된 해명과 공지를 해줬으면 좋겠어요."



메가스터디 환급은 나은 편인데, 다른 인강들은 학생들 사이에선 환급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고 평가도 극과 극을 달립니다. 그만큼 인강 업체들의 태도가 들쭉날쭉하다는 방증이겠죠. 부디 앞으론 서로 사이좋게 환급이 이뤄지는 일만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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