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독서평설 리뷰 - 아쉬운 부분, 특징, 장점 총정리


초등독서평설이라고 하면 부모님들이 막연하게 느껴지는데요. 어릴 때 혹시 독서평설 보신 분 계시나요? 제 기억을 더듬어 보면 정말 재미가 없었던 기억이 나는 잡지였던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저는 지금도 독서평설이 나오고 있다는 거 보고 진짜 장수 잡지라는 생각을 가졌어요. 한편으론 제가 어릴 때, 재미없게 봤었기에 요즘 아이들도 재미없어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주제, 특이한 소재, 재미까지 모두 갖춰진 책입니다. 추천할만해요. 


조금 아쉬운 부분

실제로 초등독서평설을 읽어보면 조금은 치우친 시선이 느껴집니다. 매달매달 다양한 작품을 읽고 감상할 수 있어서 좋으나 비판적인 시선이 가득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기도 해요.


꿈과 희망이 좀 더 가득했으면 좋겠는데 그것보다는 조금 부정적인 게 보여서 맘이 좀 어렵기도 합니다. 아이들에게 어떤 걸 읽게 하느냐가 그 아이들이 세상을 바라볼 안경 혹은 마음판을 만들어주는 건데 어두운 느낌이 드는 저에겐 조금 부담스럽네요.


아이들에게 역사에 대해 사회에 대해 알려주더라도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쌓은 후에 보여주어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활동지가 들어있어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지만, 괜히 숙제 느낌이 나서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상황에 따라 활용해보면 좋을 것 같긴 합니다.



어린이 눈높이

책 읽기는 좋아하지만, 동화, 소설 등 픽션만 읽고 싶어 하는 아이에게 다양한 분야의 넌픽션을 읽히고 싶어서 여러 가지 권해본 학부모님들 계시죠. 아이들은 대게 처음엔 큰 흥미를 느끼지 않습니다.


궁여지책으로 이야기 형식으로 된 사회, 과학, 수학책을 사주다 보니 이제는 이야기 아닌 보통 넌픽션을 많이는 아니라도 한 번씩 읽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어서 이리저리 생각을 해보고 알아보게 됩니다. 매달 보는 어린이 과학 잡지는 즐겁게 보지만 사실상 반은 만화라 만화 보는 재미인 것 같고, 신문 기사를 하나씩 같이 읽자니 엄마 회사 일이 바빠지면 그 주는 그냥 넘어가 버리는 유명무실한 그냥 말 그대로의 스페셜 이벤트처럼 되어버립니다.


이럴 때 '초등 독서 평설'을 접하고 한 권 사와서 선물해보세요. 이미 도서관에서 한 번씩 읽어서 아이는 알고 있는 책일 겁니다.

여러 가지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적당한 길이로 다루고 있어 지루할 틈도 없고 재미있어서 그런지 평소 넌픽션은 싫다고 하는 것과 달리 손에서 놓지 못하고 앉은 자리에서 꼼짝하지 않고 다 읽어버리는 아이를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학부모 입장에선 그냥 책에서만 보는 이야기를 넘어서 현실의 이슈를 적당하게 어린이 눈높이에서 맞춰 다뤄주고 있다는 면이 가장 만족스러울 겁니다. 너무 자극적이지 않은 선에서 '적당하게' 설명해주고 알려주는 게 필요하지만 힘든 일이었는데,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는 것 같아서 엄마, 아빠도 짧은 시간 투자해서 금방 읽어본 후에, 아이와 짧게나마 이야기해 볼 수 있다는 점도 장점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직업을 가진 현실 속 인물을 한 달에 한 명씩 보여주며 직업 소개를 다루고 있는 점도 엄마, 아빠나 주변 환경을 넘어서서 다양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면에서 만족하실 겁니다.

초등독서평설 특징

초등독서 평설을 꼼꼼히 들여다보니 역시 저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알찬 내용으로 가득해 반갑고 믿음직스러울 겁니다.

초등독서평설의 특징을 나름 정리해보자면


첫째, 독서 다이어리가 있어 체계적 독서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부록으로 첨부된 초등 독평 더하기에서 독후 활동을 할 수 있어 논술교재로 활용하니 정말 효율적이네요.


둘째, 신문을 잘 보지 않는 아이들에게 시사에도 관심을 두게 합니다.

이번호에서 초등독서 뉴스를 통해 짜장면, 복숭아뼈, 눈꼬리 등이 표준어로 인정되었다는 소식, 슈퍼지구 발견, 속도 빠른 만화가 아이를 산만하게 한다는 내용이 실려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셋째, 감동이 있어요.

'우리 집에 할머니 한 마리가 산다'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이들과 반려동물에 관해 이야기해 보기도 하고, 서로의 감동을 나누는 시간도 가질 수 있습니다.


넷째, 역사, 문화, 인물, 사회, 과학, 시사, 영어 일기까지 다양한 글을 읽음으로써 독서의 폭을 넓히게 해주었어요. 아이들이 커가면서 편독을 하고, 책을 고르기가 힘이 드는데 다양한 글을 읽힐 수 있어 많은 것을 얻게 되어 한 권을 다 읽었을 때 뿌듯했습니다.  


다섯째, 재미있어요.

중간중간 머리가 좋아지는 스토쿠, 알쏭달쏭 OX 퀴즈, 깜짝 인터뷰 등 창의적인 내용이 가득해 재미있고 지루하지 않아요.



추천하는 초등독서평설 리뷰 영상

이어서 제가 추천하는 독서평설 리뷰 영상입니다.



[1. 초등 국어 어휘 공부 저희 아이들 어떻게 하고 있는지 공유합니다.]



[2. 국어는 00이 전부다 ★ 공신 강성태]


[3. 독서 활동에 대한 모든 것! ☆꿀팁 대방출☆ | 소린TV]



[4. 초등독서평설 7월호 넘겨보기(2020)]



여기까지 초등독서평설에 대한 리뷰? 느낌? 을 정리해 봤습니다.


저는 친한 동생의 소개로 독서평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 달의 분량을 부담스럽지 않고 하루에 제목 한 개씩 읽을 정도의 양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책 읽기 힘들어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알맞다고 생각해요.


문학, 과학, 만화, 교양, 역사 등 여러 장르의 내용이 알차게 이루어져 있고 초등학생들은 물론 엄마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그날 읽은 내용을 날짜와 제목, 그 기사에 대한 간단한 내용이나 느낀 점, 몰랐던 점들을 노트에 적게 하는 방법으로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논술의 기초를 다져줄 수 있게 도움을 많이 주는 좋은 책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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