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2019 현대자동차 빌트인 캠은 미관상 보기 좋을 뿐, 필요 없는 옵션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블랙박스는 시야를 막지 않고 유지보수도 쉽다는 이유죠. 그런데요. 옵션은 많을수록 좋습니다. 고가의 수입차들 옵션 엄청나고, 대시보드 반사되어 영상에 아른거리는 게 없는 것만으로도 성공적인 옵션입니다. 현대 자동차 빌트인 캠이 보편화하면 자동차 앞 유리에 붙는 블랙박스가 사라진다는 의미입니다. 2019년 신형 기준으로 60만원 정도의 옵션입니다. 디자인이 투박하고 뭘 사든 이질적이든 블랙박스 제조 업체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이걸 두고 오히려 블랙박스, 내비게이션들이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성능화될 수 있다고 보는 시야도 있습니다. 저 역시 동의하고요. 그래도 아직 시작 단계인 빌트인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