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씨 수능갤이 출처입니다. 제가 2번 읽었는데 ... 많이 답답하네요. ㅡㅡ;; 주의하며 읽으세요. 뭐 좋은 일은 아니지만 혹시 저 같은 학생들이 더는 안생기길 바라며 넋두리 겸 수능갤에 글 써봅니다. 세줄 요약 없어요. 우선 전 재수생이에요. 외고 졸업 후 자연계로 전과하면서 행복한(?) 재수를 시작했어요. 부모님도 해달란 대로 다 지원해주셨고 주변 친구들도 저한테 늘 응원 전화해주면서 그럭저럭 1년을 잘 보냈던 것 같네요. 수학 성적이 좀 문제였는데 9월에 갑작스럽게 포텐이 터지면서 저는 정말 마음 편하게 수능 연기를 아쉬워하며(오르비 수능갤 눈팅이나 했네요ㅋㅋ) 제 1년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수능 날. 과탐 과목을 다 마무리 짓고 저는 감독관실에서 조서(?)를 적고 왔어요. 한국사가 끝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