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이한 제목의 글입니다만, FA에서 다른 업종으로 이직을 결심하고 나니 만감이 교차하네요. FA를 떠나게 되는 기분도 묘합니다. 이 글은 왜 FA 업체에선 내 능력을 증명하지 못하는 것일까에 대한 글입니다. 모든 FA 업체가 이런 건 아닙니다.다른 계열사를 보니 우리 회사완 정반대. 사장님이 달라서 그런 듯. 사장님이 ... 9. 나도 증명 못 하는 내 능력 첫째,제가 석사 3학기 때부터 연구실 후배들에게 하던 말이 있었습니다. 학기가 끝나면 놀 땐 놀더라도 책이나 신문도 챙겨보라고 말이죠. 글을 읽는다는 게 귀찮고 까다로운 일이라는 걸 저도 모르는 건 아닙니다. 졸업한 뒤에, 회사에 들어가면 많은 문서와 소스를 보게 될텐데, 미리 예방하는 차원에서 읽고 쓰는 연습을 해보자는 취지였습니다. 실제로 홈커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