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네 가지라는 생각입니다. 첫째, 인력 공급 속도 < IT 시장 확대 속도둘째, 40대를 관리직으로 전환하는 문화 = 30대들이 일찌감치 포기셋째, 나이 많은 개발자 인건비 아까워함 = 30대들은 일찌감치 포기넷째, 현실과의 괴리감 위 4가지 사항을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IT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다 지난 십여 년간 인문 자연 계열은 조금씩 늘었는데 컴퓨터 공학 정원(미래의 프로그래머)은 꾸준히 줄었습니다. 공과 계열 중에서도 기계, 전자보다 컴퓨터 공학은 더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모교도 인원 감축이 결정되니 어떻게든 피해를 줄이려고 컴퓨터 공학과를 둘로 나눴습니다. 울며 겨자 먹기 식의 결정이었습니다. 컴공 규모를 줄여놓은 배경엔 뭐가 있었을까요? 여당과 대통령 의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