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국비지원 학원 교육 고민, 프로그래밍 캠퍼스 다닐까?

IT 국비지원 학원 교육 고민, 프로그래밍 캠퍼스 다닐까?


인문대 대학교 3학년 학생 중 일부는 컴퓨터 공부를 고민합니다. 학교에서 복수전공으로 수강 중이며, 대학에서 배우는 알고리즘, 자료구조, 파일처리 같은 과목이 무엇인진 이해를 합니다. 어쩌다 보니 IT 국비지원 학원 교육 이야기도 듣죠.


하지만 문제는 코드로 옮길 때 문법이 아직도 어색하고 머릿속으로도 정립되지 않습니다. 스킬이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거기에 신입 프로그래머 구인/구직 사이트를 보면, 소켓 프로그래밍, 리눅스/윈도우 기반 프로그래밍, 시스템 프로그래밍 등 생소한 용어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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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어렵다는 겁니다. 용어도 생소하고 『코딩』도 어려운데 취업은 더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4학년을 마치고 취업전선에 뛰어든다 한들 제대로 된 회사로 취직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죠. 프로그래밍 캠퍼스마저도 겁이 납니다.


  1. 그래서 1) 당장 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 기초, 문법을 다룬 책 등을 다시 봅니다. C언어 기초인 포인터, 파일 관리는 희미하지만, 이해는 합니다. 근데 이것으론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2. 그래서 2) 혼자, 또는 학교에서 공부하기보단 졸업 후 IT 국비지원 학원에서 집중적인 훈련을 받고 싶습니다.

1), 2)번 때문에 학원을 알아보지만 어떤 학원을 알아봐야 할지도 모르겠고, 현업에선 신입에게 원하는 실력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 3학년이지만 4학년이 되는 내년이 너무 걱정스럽죠. 교육을 받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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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경력자들이 흔히 실수하는 말은 이겁니다.


  • 학교에서 배우는 건 실무에서 별 소용이 없다
  • 학교에서 배운 거 말고 실무에서 배울 게 많다


학교에서 얼마나 놀았길래 저런 말을 하는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회사에서 배우는 건 업무 내용과 실무에 적응할 주변 지식입니다. 이걸 분간 못하고 학교에서 배운 거 쓸모없다는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잘못된 조언이죠.


  • 프로그래밍 스킬
  • 업무 분석 능력


이 두 가지는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한 사람에게 잘 나타납니다.


가령, 클래스 하나를 코딩하더라도 어떤 고민을 하는지 이야기를 들어보면 기초가 좋은지 나쁜지 보입니다. 변수를 선언할 때도 멤버 변수로 할지 지역변수로 할지, 그리고 왜 그런 고민을 하는지, 왜 멤버 변수로 선언했는지 이야기 들어보면 다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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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저라면 IT 국비지원 학원에 다니라고 추천합니다. 10년 전에는 디자인패턴 10개 일주일에 격파하기!! 이런 한심한 교육 과정도 있었는데 요즘엔 저런 거 없더라고요. 강사분들 수준도 10년 전과는 다릅니다. 책에 나온 거 주저리주저리 이야기하는 사람들 요즘엔 교육도 못 하더군요.


  • 마이크로소프트 MVP 기준도 많이 올라갔고요.


그래서 학원을 추천합니다. 복수전공으로 3학년부터 공부 시작했으면 당연히 기초가 부실합니다. 그래도 3학년 1년은 배우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컴공 수업을 따라가는 데 중점을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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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같았으면 학원 대신 작은 회사라도 취업해서 『현업을 몸으로 겪는 게』 좋다고 이야기했을 겁니다. 그런데 요즘 신입사원들 등쳐먹는 양아치 회사가 많아서 이것도 위험한 생각입니다. 그러니 쥐꼬리 월급에 월화수목금금금이라도 버티겠다는 생각은 버리고, 차라리 학원에서 공부를 더 하는 게 낫겠습니다.


중요한 건, 요즘 IT 회사에서 신입을 잘 안 뽑아요.


어정쩡한 3~5년 차 10명 뽑느니 제대로 된 15년 차 1명 뽑는 게 현명하죠. 10년 전에야 2년 차 2명 뽑아놓고 4년 차 1명 뽑았다는 이야기하지만, 요즘 이런 이야기 하면 욕먹습니다. 멍청하고 무식하다고 ...


현실적으로 복수전공에 본인 스스로 부족함을 느끼면 취업은 어려울 테니 차라리 IT 국비지원 학원을 가세요. 거기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협업의 기술을 익혔다고 자신을 포장하면 됩니다. 당연히 공부 열심히 하는 건 기본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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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회사에선 신입에게 큰 기대 안 합니다. 무슨 뜻이냐면, 당장 수익 사업에 투입할 이유도 없고, 투입한다 해도 신입이 견뎌낼 여력이 없다고 보는 편이죠.

경력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회사로 이직하면 업무에 적응할 시간을 줍니다. 근데, 신입과 경력은 업무에 적응하는 시간에 차이가 있어요. 어차피 신입이건 경력이건 처음 접하는 일 바로 못 합니다.


그러니 학원 다니면서 기초 탄탄히 만드세요. 스폰지처럼 회사 업무를 받아들일 수 있는 흡수력이 필요합니다. 신입에게 바라는 건 기술력이 아니라 흡수력과 응용력입니다. 기존 업무를 받아서 처리할 수 있는 응용력과 이를 위해 업무를 받아들일 흡수력 말이죠. 그만큼 교육을 잘 받아야 합니다.


졸업 후 작은 회사 다니면서 학원도 다니겠다는 생각도 들 텐데요. 현실적으로 되게 어려운 일이고 몸이 지쳐서 효율이 떨어집니다. 하나씩 차근차근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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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서 모든 걸 해결해 주지는 않습니다.


학원에선 프로그래밍 기초와 협업하는 능력을 배웁니다. 솔직히 IT 국비지원 학원 수강생 대부분이 좋은 회사론 입사를 못 합니다. 일부만 좋은 회사에서 출장, 파견, 야근에 시달리지 않으며 일을 합니다.


인문대 출신으로 복수전공 이력이 있다면, 생판 초보보다야 취업이 수월하지 않겠습니까?


회계를 전공했다면 해당 기술을 접목해 회계 프로그래밍하는 회사를 노려볼 수도 있습니다. 기계를 전공했다면 장비 회사를 노려볼 수도 있고요. 어차피 버릴 지식이란 건 없습니다.


컴퓨터공학과 졸업생이 회계 프로그래밍하는 회사로 입사하면 회계를 배우겠죠. 또한 장비회사로 취업했다면 기계를 다루는 기초 지식을 공부하겠죠.


선택은 본인의 몫이지만, 절대로 자기 지식을 버리진 마세요. 많은 사람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고민하지 말고 도와달라며 말을 건네세요. 용기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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