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직 갤러리 17년차 월급 인증 | 실수령 623만원
- 공무원 군무원
- 2020. 12. 2.
디시인사이드 교정직 갤러리에 17년차 교정직 공무원의 월급 인증 글이 있었네요. 2020년 9월에 받은 임금분인데 세전 740만원 정도고 세후 623만원 정도 됩니다.
보수만 따져서 정리하면요.
보수계 | 7,376,150 |
봉급 | 3,484,800 |
정근수당가산금 | 80,000 |
특수직무(계호및보호) 수당 | 170,000 |
특수지근무수당(가)_과세 | 60,000 |
시간외수당 | 680,220 |
야간수당 | 241.850 |
휴일수당 | 273,400 |
정액급식비 | 140,000 |
명절휴가비 | 2,090,880 |
직급보조비 | 155,000 |
세후 6,232,000원을 받습니다.
명절 상여비 200빼면 수당 포함 420만원 정도 되고요.
월급만 보면, 교정직 괜찮은 직업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30대 중후반, 그 나이에 420이면 굳이죠.
이에 대해 교정직 갤러리 분들이 "휴일 수당 보니 빨간 날에 당무 3번 걸렸고, 시간 외 수당 보니 그냥 교도소에서 사는 거랑 다름이 없네"라고 하시는데 뭐, 남들이 이러쿵저러쿵하기엔 본인만 만족스럽다면 상관없는 거죠. 그리고 교정직 공무원은 평일, 주말, 빨간 날 개념은 버리는 게 좋은데요. 한 달에 한 두번 병원이던지 소내 근무던지 순번제로 야근, 휴일 근무 지원 들어갑니다. 어쨌든 인생의 3분의 2는 교도소에 있는 거랑 다름은 없지만요.
[9급 공무원 합격 노하우 공개 2019 #국가직 #교정직 (feat.#면접 질문)]
이어서 교정직 갤러리에 올라온 "교정직 공무원 확 와닿는 현실적인 환경.jpg" 라는 글 보면서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도둑놈들도 인권이 중요하니 교정직 공무원들도 범죄자 인권 챙기며 열일하십니다.
진짜 마지막으로 교정직 갤러리에선 맨날 스트레스 없는 직없이다 뭐다 말이 많은데, 애초에 스트레스 없는 직업이란 게 없어요. 상대적으로 많다 적다라는 것도 사람에 따라 다르고요. 소모적인 논쟁이 끊이지 않아서 지켜보는 입장에선 꿀잼이긴 합니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