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없는 프로그래머와 겪었던 일 [나쁜 경력자] 이 글은 예전에 적었던 글[링크]을 읽다가 술김에 홧김에 막 적는 겁니다. 그래도 맞춤법 검사기는 돌렸네요 ㅎㅎㅎ. 갑자기 실력없는 프로그래머가 생각나는 밤입니다. 1. 컴퓨터 공학과, 그리고 이론 저도 이제 경력이 조금 쌓였고, 그 사이에 SI 개발자들과 일해본 적도 있습니다. 한 3년 전 겨울에 정부 과제만, 오로지 정부 과제만 수행하는 SI 좀비 업체와 잠깐 일했었는데, 희한하게도 컴공 전공자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총 4명의 SI 개발자와 함께 일을 했는데, 다들 저보다 경력이 많았습니다. 물론, 전공도 제각각이고 컴공 전공자는 없었습니다. 그분들껜 미안한 이야기지만, 제가 생각한 10년 차 경력자의 모습이라곤 전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실력없..
프로그래머 실력 vs 학력 - 한국 IT 업계 기준은 학벌? 페이스북에 이런 글이 올라왔다.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입니다. IT업계에선 개발자의 학벌 중요성이 어느 정도인가요..? 전 프로그래머 실력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는데.. 링크 - https://www.facebook.com/groups/codingeverybody/permalink/1154433454597189/ [클릭] 한 대학생의 글에 많은 사람이 정성껏 댓글을 달았다. 아쉽게도, 댓글들을 정독했지만 내가 원하는 내용은 없었다. 1. 내가 원하던 내용 내가 원하던 건, 이런 거다. "제가 근무하는 회사에선 이런 식으로 프로그래머 실력을 가늠합니다.""이런 사람이 실력 좋은 개발자입니다. 이렇게 되세요.""실력이란 이런 겁니다." 실력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