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나라 마지막 황제 양경제 소방지 양경제 소태 원년(555) 말, 왕승변의 잔여 세력인 두감과 왕승지가 거병해 북제의 군사를 이끌고 건강성 인근까지 다다르지만 양나라 진패선이 출격해 북제의 군사까지 대파하는 큰 승리를 거둔다. 그리고 조카 진현랑을 북제로 보내며 화친을 요구한다. 양경제 태평 원년(556) 4월, 북제의 소궤, 동방로, 임약이 10만 대군으로 공격에 나서지만 진패선의 대장 황업이 양산에서 대파하며 양군은 대치전에 이른다. 북제가 먼저 퇴각의 뜻을 갖고 소연명을 되돌려 줄 것을 요구하지만 건강을 나서던 도중 등창이 나서 죽는다. 누가 봐도 양나라 진패선이 손을 쓴 것임에 틀림없었다. 화가 난 북제군은 무호에서 출발해 건강으로 진격했지만 후안도의 군사가 북제의 의동삼사 걸복무로 등을 생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