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 3년 차 직장인 고민, 소프트웨어 개발자 자괴감 2년차 부터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일주일에 한두 번 일기를 쓰던 버릇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 버릇은 오래가지 않아 사라졌지만, 그때 남은 글이 몇 개 있어서 블로그에 올려 봅니다. 지금으로부터 무려 6년 전인 프로그래머 3년차에 썼던 글인데 표현이 되게 과격합니다. 물론 지금은 그때의 무식한 말버릇과 글 쓰는 버릇은 많이 고쳤습니다. 항상 예전에 적었던 글을 보면 부끄럽기 짝이 없네요. 그래도 예전 글을 보며 반성할 수 있다는 지금에 만족합니다. 최소한, 부끄러운 것도 모르는 사람은 아니라는 자기만족(?)은 할 수 있네요. 각설하고 6년 전 글 소개합니다. 지은이 - 나,지은날 - 6년인가 7년 전 어느 날 프로그래머 3년 차인 나의 바람. 1...
괴이한 제목의 글입니다만, FA에서 다른 업종으로 이직을 결심하고 나니 만감이 교차하네요. FA를 떠나게 되는 기분도 묘합니다. 이 글은 왜 FA 업체에선 내 능력을 증명하지 못하는 것일까에 대한 글입니다. 모든 FA 업체가 이런 건 아닙니다.다른 계열사를 보니 우리 회사완 정반대. 사장님이 달라서 그런 듯. 사장님이 ... 9. 나도 증명 못 하는 내 능력 첫째,제가 석사 3학기 때부터 연구실 후배들에게 하던 말이 있었습니다. 학기가 끝나면 놀 땐 놀더라도 책이나 신문도 챙겨보라고 말이죠. 글을 읽는다는 게 귀찮고 까다로운 일이라는 걸 저도 모르는 건 아닙니다. 졸업한 뒤에, 회사에 들어가면 많은 문서와 소스를 보게 될텐데, 미리 예방하는 차원에서 읽고 쓰는 연습을 해보자는 취지였습니다. 실제로 홈커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