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회사에 대한 불만, 스트레스 때문에 감정적으로 적은 글입니다. 객관적이라기보단, 직장인이 열을 받으면 직장 상사 스트레스 글을 쓰는구나, 정도로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1. 개발자가 코드의 질에는 관심 없음상사 밑에서 될 대로 되라는 식의 코딩을 계속해보라. 당신은 몇 년 안에 좋지 않은 의미의 코더가 되어 있을 것이다. 상사에게 코드의 질로 인정받을 수 없는 회사에 있다면, 이직해라. 코드의 질에 관심 없는 직장인을 상사로 임명한 사장님도 문제다. 프로그래머인 당신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이런 말을 할 수도 있다. "목이 마르니 생수 기안서 올려""인터넷이 느리네. 비싼 거로 바꾸게 기안서 올려""볼펜이 왜 이리 불편해. 기안서 올려" 주먹구구식 회사에서만 일해온 직장인(개발자)들은 비상식이 상식..
이직 준비 중이라 면접 제의를 종종 받고 있습니다. 지난 보름간 10개 정도 되는 회사와 전화 통화를 했었는데, 다른 프로그래머 분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 자주 질문하던 거 정리해 봅니다. 질문 1. IT 회사 이전 계획면접 제의한 회사가 다음 달에 저 먼 곳으로 이사한다거나, 내년에 저 먼 곳으로 이사한다거나, 내후년에 저 먼 곳으로 이사한다면 다시 생각해 봅니다. 입사했는데 갑자기 "우리 원래 이사할 계획이었는데... 못 들으셨어요?"라는 말을 들으면 멘붕임. 질문 2. 그 회사엔 개발자 몇 명?저한텐 정말 중요한 겁니다. 내년엔 결혼도 있고 해서 제대로 된 회사를 찾다 보니 무조건 확인하는 부분인데요. IT 회사에 개발자가 10명 미만이면 면접 제의를 거절합니다. 적어도 개발자가, 부장 - 차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