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FA 분야 프로그래머 일하는 스타일, 개발자 자질 문제

답답한 FA 분야 프로그래머 일하는 스타일, 개발자 자질 문제


이 글은 지난 2013년에 적었던 글 일부로 아래 링크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지난 2013년에 FA 분야에서 겪었던 답답한 일 두 가지 소개하며, 되도록 윗글을 먼저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FA 분야에서 받는 스트레스

답답한 상황에 놓여있는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본인이 본인 능력을 증명받을 수 있는 기회나 방법에 대해선 여러모로 생각해 봐야 합니다.


어차피 프로그래머인 내 능력을 100% 또는 50%라도 발휘할 수 없는 게 현실이라면, 현재 상황에 맞춰 내 능력을 최대한 보여줘야 합니다. 여기에 필요한 건, 경험 - 기본 능력 - 주변 도움 등이 되겠습니다. 경험과 주변 도움은 같은 의미입니다.


fa 프로그래머 개발자 자질[장비 제어 프로그래머] 공장 자동화 프로그래머


하지만, 같은 팀의 사람에게 받는 건 경험에 따른 노하우와 자질이고, 다른 팀의 사람에게 받는 건 주변 환경에 대한 도움입니다. 같으면서도 다릅니다.


아무튼, 곰곰이 생각들 해보세요. 내 주변 사람들은 저런 부분들을 나에게 잘 인지시켜 주는지 말이죠.


(근데 나는 코딩 시작 전에 설계하고 있으면 뒤에 와서 "일 안 해?"라는 직원들이 많아서... 망할...)

(저처럼 그냥 포기하고 사는 편이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장비 회사에서 좋은 프로그래머라고 인정받고픈 욕심이 없네요)


FA 분야의 답답한 사례, 개발자 자질 문제

한 사례를 들어 보겠습니다. 모 회사에서 근무하던 후배 이야기입니다.


fa 프로그래머 c++ 개발자 자질[장비 제어 프로그래머] 제발 C언어랑 C++ 구분 좀 합시다.


회사에 입사하자마자 각종 문서와 소스 코드가 담긴 노트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소스 분석을 시작했습니다. (거기는 문서화 개념이 있긴 한데, 쓸데없는 문서만 만들어서 없는 거나 마찬가지)


그러자 사수 프로그래머란 분(개발자 자질이 모자람)이 그러셨답니다.


"문서랑 소스는 보지 말고, 라이브러리 제공되는 거 있으니깐 그걸로 샘플 하나 만들어봐"


그래서 맨땅에 헤딩하듯, 샘플 프로그램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이후로, 약 2주간 문서나 소스는 보지도 못하고 계속 샘플만 만들었답니다.


"테스트를 전혀 하지 않았는데도, 샘플이 잘 돌아가면 너는 진정 훌륭한 프로그래머다"


테스트를 못 하게 만드는 FA 분야 장비 회사에 들어갔던 것이었습니다.


물론, 그 후배는 얼마 전 판교의 모바일 업체로 이직했습니다. 딱 1년 채워서 퇴직금 받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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