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중명전] 구한말 고종, 영친왕, 이하응, 친일파 사진
- 한중일 역사
- 2019. 1. 27.
[덕수궁 중명전] 구한말 고종, 영친왕, 이하응, 친일파 사진
덕수궁과 중명전
Deoksugung Palace and Jungmyeongjeon Hall
덕수궁德壽宮의 원래 이름은 경운궁慶運宮이다. 1907년 고종의 퇴위 후 덕수궁으로 이름을 바꾸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중명전重明殿의 처음 이름은 수옥헌漱玉軒이나, 1906년경부터 중명전이라 바꿔 부르기 시작하였다.
고종황제 칙명勅命, 1903년
광무 7년(1903년) 내린 칙명서다.
[을사늑약 장소 덕수궁 중명전] 구한말 시기 역사
덕수궁인존德壽宮印存, 1903년
덕수궁인존德壽宮印存이라 제호題號하고 두 방의 인장 낙관이 있는데, 백문白文은 전석田碩이고 주문朱文은 자강子剛이다. 누구인지 미상이다.
덕수궁인존은 고종(고종 : 재위 1863~1907)이 사용했던 인장印章의 인영印影을 수록하고 석문釋文을 기록한 인보印譜이다. 인장은 총 140방이 수록되었고 내용에 따라 명인名印, 자인字印, 호인號印, 수장감상인收藏鑑賞印, 사구인詞句印 등으로 대별된다. 그 종류는 구분되지 않은 채 섞여서 수록되어 있다.
덕수궁인존은 각법이 다양하여 『19세기 전각풍』을 두루 살펴보는데 유용한 자료이다. 또한 왕의 인장을 다량으로 모아 놓았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가 있고, 미술사적으로도 왕실 서화수장을 연구하는데 좋은 정보를 제공해 준다.
그러나 현존유물이 알려진 사례는 아직 없다. 한국학연구원 장서각에는 동일한 인보 5권이 소장되어 있다.
덕수궁인존 현존 유물은 없음
고종황제高宗皇帝의 국장화첩國葬畵帖, 작자미상, 20세기 초반
태왕 전하 붕어. 매일신보
명성황후 관련 스크랩북, 작자미상, 19세기 후반
[을사늑약 장소 덕수궁 중명전] 구한말 시기 역사
영친왕 이은 사진첩
치솟은 친일파 박영효 세력
묵란墨蘭, 이하응李昰應(1820~1898)
이하응의 본관은 전주全州, 자字는 시백時伯이다. 호는 석파石坡이며, 시호는 헌의獻懿이다. 영조의 5대손이며 고종의 아버지이다.
1843년 고종의 즉위로 대원군에 봉해지고 섭정이 시작되었다. 『당파를 초월한 인재등용, 서원철폐, 법률제도 확립』으로 중앙집권적 정치기강을 수립하였다. 그러나 경복궁 중건으로 백성의 생활고가 가중되고 쇄국정책을 고집함으로써 국제관계가 악화되고 외래문명의 흡수가 늦어지게 되었다. 임오군란壬午軍亂, 갑오개혁 등으로 은퇴와 재집권을 반복하였다.
추사 김정희의 영향으로 글씨와 묵란에 능하였다. 특히 묵란은 세간에 석파란石坡蘭으로 명성을 얻었는데, 몽적 구도, 많은 수의 난엽, 난엽의 심한 비수 등이 특징이다.
흥선대원권 이하응이 그린 난초
의친왕 유묵遺墨, 이강李堈(1877년~1955)
[을사늑약 장소 덕수궁 중명전] 구한말 시기 역사
의친왕 유묵, 조선 말기
이조국새
[묵란 이하응] 흥선대원군 국제 관계
가운수성可雲修省, 이강(1877~1955)
'가운수성可雲修省'이라 쓴 방정한 해서楷書 대자의 현판글씨다. 품격이 높다. 이강 공은 민족의식民族意識과 배일排日 정신이 강했던 왕족이다. 글씨에도 선문選文과 필법에 있어 그런 정신과 기개가 드러난다. 동서東西 학문을 아울렀으며 안중근 의사를 후원하는 등 꾸준히 항일독립운동을 지원했다.
이강의 본관은 전주全州, 초명은 평길平吉, 호는 만오晩悟 춘암春菴이다. 의왕義王, 의친왕義親王 또는 의화군義化君이라고도 불린다.
[을사늑약 장소 덕수궁 중명전] 구한말 시기 역사
고종의 다섯째 아들이며, 어머니는 귀인 장씨貴人張氏이다.
- 1895년 특파대사자격으로 영국, 독일, 러시아, 이탈리아,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을 차례로 방문하였다.
- 1900년 미국으로 유학하여 미국대학교 특별과에 입학하였으며,
- 1905년 4월 유학을 마친 뒤 귀국하여 적십자사총재가 되었다.
- 1910년 일제에 나라를 빼앗긴 뒤에는 항일독립투사들과 접촉하여
- 1919년 대동단大同團의 전협全協, 최익환崔益煥 등과 상해 임시정부로의 탈출을 모의하고 계획을 실행에 옮기던 도중 그해 11월 만주 안동安東에서 일본경찰에게 발각당하여 강제로 본국에 송환되었다.
그 뒤 여러 차례 일본정부로부터 도일을 강요받았으나 끝내 거부하여 항일의 기개를 굽히지 않았다.
조선 이왕가 임금 및 고관의 초상 (朝鮮李王家及 大官之御尊像)
☞ 오른쪽 부터
- 자작 조중응 각하 子爵 趙重應 閣下
- 자작 이재곤 각하 子爵 李載崑 閣下
- 자작 김윤식 각하 子爵 金允植 閣下
친일파와 함께 찍은 사진
- 자작 송병준 각하 子爵 宋秉畯 閣下
- 이왕세자전하 李王世子殿下
- 덕수궁이태왕전하 德壽宮李太王殿下
- 자작 고영희 각하 子爵 高永喜 閣下
- 창덕궁이왕전하 昌德宮李王殿下
- 자작 임선준 각하 子爵 任善準 閣下
- 자작 이병무 각하 子爵 李秉武 閣下
- 백작 이완용 각하 伯爵 李完用 閣下
[덕수궁 중명전] 구한말 고종, 영친왕, 이하응, 친일파 사진
출처 - 덕수궁 중명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