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잡] 논란중인 게임업계 신입 vs 경력직 실력

게임잡이 이렇게 스펙타클한 곳인 줄 몰랐습니다.


재밌는 글이 있어서 발췌합니다. 게임회사 관련 2개의 글을 발췌하고 재밌는 댓글 몇 개도 함께 인용합니다.


가장 어이없는 단어 '실력'


  • 실력만 되면 취업
  • 실력만 되면 연봉 뻥튀기


국내 게임업계가 할 말인가. 리니지m이 최고의 IT 기술력과 아트 집합되어있다는 헛소리 급임.

실력과 취업 연봉은 절대 비례가 아님.


  • 잘하는 사람 질투 나서 안 뽑고
  • IT 팀장 출신이나 나이 많은 사람들 부담돼서 안 뽑고


거의 최고의 실력이라 남들이 인정해줘도 망한 프로젝트 전전하면 연차대비 연봉 나락임.

대기업 회사 신입 취업도 실력 높아서가 아니라 조건에 맞아떨어져서임. 3n 아예 안 가봤는데도 연봉 1억 찍는 중견기업 팀장도 있음.


그리고 국내업계 실력자 없음. 있으면 진작 중국이 스카웃 해갔지. 짱개싫어서 한국 남았다고 하는 dog소리 믿지 마시고.


맨날 똑같은 판타지 알피지만 만드는 기술력들이 무슨 실력을 논하는지. 그것도 모바일 위주라 실력이란 거 ta들만 고생할 텐데.




답이 없어서 찾는 게 실력?

맞는 말임. 사실 실력 찾는 게 답이 너무 없어서임.


학원가에서 만들어낸 환상 같은 거지.


애초에 실력 실력 하는 것도 학력 같은 스펙이 낮아도 일을 할 수 있지만 실력이 필요해야 일을 할 수 있다고요. 하는 것 같은 건데 이런 건 게임 업체 뿐만 아니라 다른데도 다 마찬가지.


오히려 다른데에 비하면 게임 업체 쪽은 스펙 좋은 사람도 많은데도 불구하고 이미 그들이 해처먹고 있는 구조임. 그들은 잘릴 걱정하지 않아.


왜냐면 또 인맥 타고 다른 회사로 옮겨갈 거거든. 늦게 들어오는 사람들은 그들의 입맛에 맞춰 쓰다가 버려지고 다시 이직하고 고생하며 반복된 삶을 살 것이다.

3n이 뭐길래

3n 가본 적은 없지만 진짜 실력 있는 사람들은 자기한테 맞는 프로젝트 찾아 가거나 프리로 뛰던데 굳이 3n에 남아서 버틸 메리트가 없는 거 같음. 나같은 사람이야 환상을 갖고고 들어 가겠지만 ...


3N이란?

사행성 짙은 게임을 서비스하는 한국 게임사를 비꼬는 멸칭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런 의미의 3N은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로 굳어져 있다. 여기에 카카오게임즈를 덧붙인 3N1K, 스마일게이트를 붙인 3N1S라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ㅋㅋㅋ실력은 개뿔


신입은 시키는 거 할 줄만 알면 되고, 경력직은 들어오자마자 뛰어들 수만 있으면 돼. ㅋㅋㅋ실력은 개뿔.


실력 운운하는 것들 대부분이 잘나서 그리된 줄 알고 엘리트의식에 찌들어 있거나 아직 IT 업계에 발도 못 담가보고 환상에 빠진 것들이야. 요즘 보면 다들 또이또이해 뭐 얼마나 차이 난다 그래ㅋㅋㅋ


정말 난다긴다하는 사람들은 알아서 뜨고 알아서들 옮겨간다.


그런 거 아니라면 적당히 다루기 쉽고 안 비싼데 쓸만하면 취직이건 이직이건 돼.


연봉 뻥튀기? ㅋㅋㅋ


착각하는가 본데 잘해서 뻥튀기가 되는 게 아니야. 차라리 돈 몇 푼 더 주는 게 사람 새로 뽑는데 들어가는 비용보다 싸니까 해주는 거야. 모든 건 다 비용이다~ 이 말이야.

사내 추천받아서 사람 끌어오는 것도 적당히 쓸만하고 시간, 비용이 덜 드니까 하는 거고 헤드헌터 돌려서 찾는 것도 그게 더 비용면에서 저렴하니까 하는 거고 연봉 튀겨주는 것도 그게 더 저렴하니까 하는 거다~


돈 만지는 회사 사람들은 전혀 다른 족속이라고 생각들 해~


실력이 최선이다. 이 말을 다르게 풀이하면 뭔 줄 아는감?


신입 입장에서는 그거 말고는 따로 어필할 게 없으니까 그거라도 하라는 거야. 근데 IT 경력직은 다르지 몇 년 차 경력 먹고도 아직도 실력이 최고라고 운운하는 거면 그거 외에 나머지는 ㅈ같이 했다는 거야 ㅋㅋㅋ


업계 물 몇 년 먹어놓고도 아직도 모르느냐?



실력은 개뿔?

n사 처음 갈 때는 대단한 줄 알고 쫄아서 들어갔는데 가보니 그냥 자기들이 막고 있었던 거였음 ㅋㅋㅋ 실력은 개뿔임.


사람이라면 하는 일들 하니까 괜히 새로운 놈들 잘 안 받으려고 하는 것 뿐이지. 진짜 차이가 나는 곳이 있긴 한데 거기는 애초에 도전할 엄두도 안 나니깐 ...


취업은 운

인생은 운빨이다. 따지고 보면 미국의 금수저로 태어났어야 했던 것이었다.


심지어는 경험해 보지도 못했으면서 마침 경험해본 마냥 감정 이입해서 무조건 회사 깜(일부 삐뚤어진 장기 취준생들의 특징)




이상 게임잡에서 논란 중인 신입 vs 경력직 실력 이야기 발췌 내용입니다.


흡사, 십수 년 전 IT 커뮤니티 데브피아를 보는 듯한 워딩에 푹 빠졌습니다. 이렇게 재밌는 곳인 줄 미처 몰랐군요.


앞으로도 재밌는 글들 계속 발췌할 수밖에 없겠습니다. 이렇게 재밌게 글을 쓴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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