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GLC 신형 장점과 단점 - 디젤 연비 1.62km/L
- 블라블라
- 2019. 6. 21.
벤츠 GLC는 2016년 2월부터 발매되어 기존의 GLA와 GLE 사이에 위치하는 신형 차량입니다. 이전 모델 GLK는 오른쪽 핸들 사양이 만들어지지 않아 일부 국가에선 별로 팔리지 않았습니다. GLC는 왼쪽 오른쪽 핸들을 모두 채용하였습니다.
라인업
- 가솔린 사양의 2.0L 자동차 GLC200, GLC250
- 3.0 자동차 AMG GLC43
- 디젤 사양의 2.2L 자동차 GLC220d
- 2.0L 엔진과 모터를 조합한 GLC350e
라인업은 위 4종류입니다. GLC200에는 고급 SUV에 걸맞은 옵션도 있습니다. (레이더 안전 패키지, 뒷문 자동 열기/닫기, 파워 시트 등)
벤츠 GLC 좋은 점 (장점)
① 디젤 사양은 놀라운 연비 16.2km/L.
GLC200을 다운사이징했으며, 2.0L 직렬 4기통 터보를 탑재한 신형 벤츠 GLC는 JC08 모드는 연비가 13.6km/L입니다. 도심지에서 만족스럽게 탈 수 있는 수준입니다. 수입차 중 SUV 경쟁 차종인 Q5가 12.5km/L, BMW X3가 13.4km/L, 렉서스NX가 13.0km/L이라 평균보단 조금 높습니다.
디젤 사양의 GLC200d 4MATIC는 16.2km/L로 압도적입니다. 가솔린 자동차와의 가격 차이는 약 300만원이지만, 연료 비용을 고려할 때 검토할 가치는 충분합니다.
② 5개의 레이더 센서와 광범위한 카메라
신형 벤츠 GLC는 첨단 예방 안전 장비인 레이더 안전 패키지를 탑재했습니다. 5개의 레이더 센서와 스테레오 카메라에 의해 광범위한 감시 범위를 자랑합니다. 비상 제동 기능 브레이크 어시스트(제동 지원)와 보행자 감지 기능 PRE-SAFE 브레이크 등으로 운전자 안전을 지원합니다.
이밖에 후방 충돌 피해로부터 자동차를 보호하는 리어 CPA(브레이크 부착된 후방 경고 시스템) 등을 이용할 수 있어, 다중 충돌 회피 등 2차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③ 다이나믹 셀렉트에 맞춘 주행 모드을 선택
다이나믹 셀렉트를 탑재한 신형 GLC는 선택한 모드에 따라 옵션이 변합니다.
- 엔진 자동 변속기 - 스티어링 제어 (방향 전환)
- ECO 스타트 스톱 기능
- 에어컨 등
주행 모드는 쾌적함을 중시합니다.
- 쾌적한 컴포트 모드
- 연비 중심의 에코 모드
- 스포티한 주행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모드
- 역동적인 주행을 구현한 스포츠 모드
- 개별 설정이 가능한 인디뷰 모드
이렇게 5개 모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④ 자동으로 열리는 전동 트렁크(핸즈프리 액세스)
신형 벤츠 GLC 풀체인지 (550L 등) 기준으로 깊이 910mm × 폭 1,180mm × 높이 750mm 입니다. 화물칸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습니다. 뒷좌석을 접으면 깊이는 1,680mm까지 확대되며, 최대 1,600L까지 늘어나므로 큰 짐도 많이 넣을 수 있습니다.
또한, 리모컨으로 전동 트렁크(핸즈프리 엑세스)를 자동으로 열 수 있어서 쇼핑 등 손을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 매우 편리합니다.
⑤ 유용한 수납 공단
신형 GLC는 계기판 하단에 뚜껑이 있는 수납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뚜껑을 열면 드링크 홀더(컵 홀더)와 12V 전원 소켓이 있습니다. 뒤쪽에는 나름대로 깊은 공간이 있으므로 작은 소품을 넣을 수 있는 좋은 공간입니다.
또한, 전면 센터 콘솔에는 길이 220mm × 폭 130mm × 깊이 160mm의 대형 공간이 준비되어 있고, SD 카드 슬롯과 USB 단자도 붙어있어 쓰기에 좋습니다.
벤츠 GLC 나쁜 점 (단점)
① 아무리 저렴한 수입차 SUV라도 결국 비싸다
엔트리급 GLC200의 희망 가격이 6,000만원 이상입니다. 신형 벤츠 GLC는 수입차 SUV 중 경쟁 차종에 해당하는 X3 또한 6,000만원 이상입니다. 그러나 국산 SUV와 비교하면 싼타페 3,000만원 이상, 티볼리 1,500만원 이상으로 차이가 큽니다.
장비, 성능, 브랜드 등이 다르므로 일률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국산 SUV보다 가격이 비싸단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② 전폭 1,890mm 우리나라 도로에 적합하지 않은 크기
길이 4,660mm × 폭 1,890mm × 높이 1,645mm의 신형 벤츠 GLC는 그렇지 길지 않지만, 전폭이 넓어 한국의 좁은 도로에서는 운전하기 버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주차장은 폭을 1,800mm 정도로 제한하는 곳도 있어서 이동 주차 시 고생할지도 모릅니다.
또한, 최소 회전 반경은 5.7m로 SUV의 평균치인 5.5m 보다 큽니다. 작은 회전은 효과가 없으므로 U턴과 좁은 주차장에선 주의해서 운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