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살면서 개발자가 되려는 분들의 간접 상담을 딱 3번 해봤습니다. (친구들을 통해서요) 그리고 한결같이 부정적인 대답을 했었죠. 규칙적인 일정을 갖기도 힘들고 컨디션에 따라 결과물의 질적 수준에 큰 차이가 나는 분야인지라 일반적인 직장생활로 생각하면 안 된다는 게 하나의 이유였습니다. 다른 하나의 이유는 연봉입니다. 늦은 개발자 나이임에도 이전에 받았던 연봉을 떠올리며 "그래도 그 정도는 받아야겠다"는 생각들을 한다고 들었기에 부정적인 대답을 했습니다. 늦은 나이에 개발자가 되려는 것, 그 용기에는 박수를 치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과연 그 길이 옳은진 다시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의 다짐이 확고한지 되새겨 봤으면 좋겠다는 의미입니다. 여기까지 생각해 봤는데도 나의 의지는 확고하며 꼭 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