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을 갖고 일하는 IT 분야인데 돈 잘 번다, 취업 잘 된다, 라는 이유로 아무런 애정없이 해보려는 사람들(문과 + 비전공 + 학원) 때문에 씁쓸한 생각이 듭니다. 신입 진입장벽이 높고 낮고를 떠나 애정을 갖고 일하는 내 분야를 쉽게 보면 기분이 나빠지는 건 당연합니다. 이제 10년차에 이른 나이인데 많은 사람들이 우습게 보고 도전하는 경우를 요즘 들어 더 빈번하게 목격합니다. 절대 그럴 분야가 아닌데도요. 지금도 부족한 실력이지만 다른 사람에게 피해 안 주고 일정에 최대한 여유를 주려고 야근도 하고 주말에도 가끔 일을 합니다. 내가 만든 결과물에 후회하고 만족도 하는 입장에서 별다른 애정없이 "이거 할 만하죠?"라고 물으면 기분부터 나쁩니다. IT 분야만의 이야긴 아니고 다른 신입 분야도 마찬가지라 ..
좋은 글이 있어 인용합니다. 출처 : 게임잡 자유게시판 [바로가기] 게임잡에 들어와서 게시판을 슬렁슬렁 둘러보는데, 게시판에 취준생 신입 이슈가 있더군요. 크게, 존버하는 취준생들이 올리는 글들과 취업이 안된다. 내가 실력이 그렇게 없나 ... 하는 글들이었습니다. 토요일 감성인가, 워낙 신경 쓰여서 이렇게 몇 자 적어보려고 합니다. 1. 신입 게임 프로그래머 존버 현상에 대해. 저는 2800에 중견기업으로 입사했습니다. 프로그래머 직군이었고요. 포트폴리오는 2D win api 게임, 3D 다이렉트 X 롤플레잉 게임, 3디 맵툴, 유니티 vr 게임, 유전자 알고리즘으로 만든 오목 AI 등이 있었군요. 적어놓으니 뭔가 있어 보이지만, 노력만 하면 누구나 만들 수 있는 간단한 포트폴리오였습니다. 처음 입사제..
사회적으로 40대면 나이가 많다 또는 적다고 이야기합니다. 41세는 젊은 것 같은데 49세면 많다, 늙었다, 이렇게 생각하죠. 29살, 20대 후반이면 이런 분들이 보기에 아직도 어립니다. 저는 30대 중반입니다. 우리 회사 팀장님은 40대 후반이고, 다른 팀엔 60대 여자 개발자 분도 있습니다. 20대 신입 개발자도 있고요. 나이대는 다양합니다. 요즘은 프로그래머로 코딩하는데 나이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자기계발과 끊임없는 공부입니다. 모든 분야가 그렇지만 계속 공부하고 경력을 쌓다 보면 나이가 문제 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나이 많은 만큼 높아진 연봉은 다른 이야기지만요. 늦은 나이에 시작하려는 분들은 "이 나이에 시작해도 비전이 있을까?"라고 고민하시는데, 희망을 가지세요. 인생 비전, 희..
IT 분야 신입 컴퓨터 프로그래머, 실수하는 몇 가지 (사회초년생) 신입 프로그래머 1 큰 회사는 무조건 좋다이거에 대해선 별말을 하지 않겠음. 직원 수 2,000명에 연 매출 4천억인 기업.직원 수 50명에 연 매출 100억인 기업. 겨우 직원 수 50명, 개발자가 40명이나 존재하며 100억 매출 올려 50억 남기는 회사로 갈 것이냐, 전 직원 2,000명 중 개발자라곤 서버 관리자랑 너 둘 뿐이며, 4천억 매출 올려 500억 남기는 회사로 갈 것이냐. 자~ 회사 매출만 보고 이력서를 넣는 자들이여~ .....별 말은 않겠다. 계속 그렇게 해주라. 부탁이다. 10년 후에도 부탁한다. (2015.04.06 추가) 큰 회사가 주는 이점이 분명 존재합니다. 그러나, 그 이점이라는 것은 대게 금전적인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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