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사수와 후임이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기존 직원과 새로 입사한 직원의 괴리감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여기에 관련된 몇 가지 썰을 풀어봅니다. 제 기준에서, 제 경험상, 제가 보고 들은 것을 위주로요. (일단 글 자체는 제목처럼 사수와 후임의 입장에서 적습니다) 1. 흐름을 알려주세요 -> 알려줬잖아 일단 이 부분에 대해선 사수가 무조건 잘못했다 지적하고 싶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사람으로서 모르는 사람에게 차근차근 알려줘야 하는데, 저도 그렇고 이 글을 읽는 님도 그렇고 솔직히 잘 안 됩니다. 왜냐면 자세히 알고 경험해 봤던 내 기준으로 이야기하다 보니 받아들이는 입장에선 어려워요. 정말 어려워요. 이래서 새로 입사한 사람이 업무에 잘 적응하지 못하면, 전적으로 기존 직원들의 잘못이 더 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