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옛날 글 찾아서 읽는 재미에 빠졌는데, 얼마 전에도 여자 개발자 관련된 글을 하나 읽었습니다. 일단 어느 분이 몇 년 전에 적었던 글 하나 소개합니다. IT 업계 여성 취업 고민 글입니다. ◆ 고민 전 지금 25살이고 참고로 여자입니다. 2001년에 컴퓨터 정보 관리 과를 전공해서 1년 놀다가(재수생활) 사무직으로 전전하면서 2년을 보냈습니다. 잦은 이직에 이렇다 할 경력은 없고요. 25살이 돼서야 제가 경력 관리를 못 했다는 걸 알았습니다. 후회가 됐죠. 학교를 갓 졸업했을 때는 꿈도 많고 뭐든 될 것 같았는데(참고로 네트워크 관리자였습니다) 너무 다른 일을 해왔네요. 너무 멀리 돌아온 감이 있습니다. 이번에 회사를 그만두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내가 뭘 할 것이냐 곰곰이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
※ 2012년 3월 17일 최초 작성 ※ 본인이 경험한 중소기업 기준으로 작성. (직원 수 200명 ~ 10명, 연 매출 400억 ~ 60억) 4. 내 업무는? (솔루션 엔지니어 업무)신입 개발자로서 면접 볼 때 면접관에게 자주 들었던 질문 중 하나는 이겁니다. "만약 취직(입사)한다면, 어떤 프로그래밍 업무를 맡을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 2015년 4월 24일 추가 참 중요한 문제입니다. 회사에서 맡을만한, 또는 맡겨도 될만한 일이 없다면, 면접자(프로그래머)에게 의문을 가질 테니 채용되지 않을 겁니다.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선, 회사 홈페이지 접속은 기본이요, 회사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한 기반 기술과 이론적 배경을 알아야 합니다. 질문 하나로 신입 개발자(면접자)의 지식과 구직 열정을 알아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