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 짜증 나는 일이 있었습니다. ... 다른 팀 직원(부장, 개발자 아님)이 본인이 아는 사람 있다고 그 짜증 나는 it 프리랜서를 소개해 줬었는데요. 정말 말 안 통하는 사람 일 줄 몰랐습니다. 회사엔 순수 디자인 분야 디자이너가 없어요. 그래서 추천받은 사람에게 디자인 외주를 맡기는 김에, 일부 웹 프로그래밍까지 맡겼습니다. 최고의 외주 인력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재택근무하던 그 디자인 프리랜서 짜증 나는 건 이겁니다.psd 파일 못 준다: 난 그렇게 일해왔다. 내꺼다.웹프로그래밍 내가 안 했다: 나도 알바 써서 만든 거라 소스 못 준다. 내꺼다.문서? 그게 뭔데?: 문서는 니네가 작성해라 난 그렇게 일 안 했다.업무 협의? 회의? 회사 방문하면 출장비 더 줘라. (계약서에 필요에 의한 회의는 서..
ui 작업할 때 항상 ui ux 디자이너와 함께 일합니다. 코딩에 관심 많은 디자이너에겐 개발자가 감동하는 편인데요. 왜냐면 작업 후 웹 호환성을 본인이 테스트하고 넘겨주기 때문이죠. 요즘처럼 html5로 전환하는 시기엔 이 작업이 매우 중요합니다. 프로그래머가 할 일을 디자이너가 해주니 일손 덜었다는 뜻이 아닙니다. ui ux 디자이너가 최종 산출물을 이해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한 것이죠. 아직도 CSS로 코딩할 수 있냐고 물으면 "제가 개발자도 아닌데 어떻게 해요?~"라며 냉소적인 웃음을 띠는 분들도 있습니다. 반대로 코딩하기 싫어서 디자이너에게 코딩하라고 강요하는 사람도 있고요. 이건 안 좋은 케이스니깐 또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이어서, 조금 오래된 글이지만 아직도 유효한 글을 하나 인용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