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 여행 중 니조성을 들렀을 때 받은 안내 책자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 고미즈노오 천황의 행차 도쿠가와 가문의 지위를 다지기 위해 2대 쇼군 히데타다의 딸 가즈코가 1620년 고미즈노오 천황의 중궁이 되었다. 이를 계기로 1619년에 일본 교토 니조성의 수리가 이루어졌고 1620년 6월 18일 낳은 종자들과 함께 니조성에서 황궁으로 향했다. 1626년 이미 은퇴한 2대 쇼군 히데타다와 3대 쇼군 이에미쓰는 일본 교토 니조성을 방문하여 5일간의 고미즈노오 천황의 행차를 맞이했다. 니조성은 행차를 계기로 1624년에 확장되어 현재의 규모가 되었다. 천수각과 행차 궁전, 혼마루 궁전 등이 축하를 위해 증설되었다. 쇼군 전속 화가인 가노파가 장려한 벽화를 그렸다. 행차에 맞추어 가면극과 단가, 전통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