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무원 갤러리 - 국어 시험 현실 "논란의 관공서 언어 문제"

군무원 갤러리 오랜만에 들어가 봤더니 역시나 논란의 언어 예절 문제가 개념글에 가있더군요. 예전부터 군무원 국어 문제는 현실과의 괴리 때문에 좀 이상한 문제들이 섞여 있었습니다. 대체 무슨 의도로 낸 건지 알 수 없는 문제들 말입니다. 예전에도 전한길 선생님이 공시생 엿 먹이려고 작정한 문제가 나왔다며 소리를 지르며 문제 출제자들에게 큰 소리 낸 적 있었죠. 이번에도 비슷한 문제가 생겼습니다. 관련된 군무원 갤러리 글들을 발췌했습니다. 우선, 군무원 국어 기출문제풀이 방법 글을 소개하고 군무원 갤러리 글 소개합니다.

 

[▼ 군무원 국어 기출 공부 방법]

2019 9급 군무원 국어 기출 | 문제풀이보단 이것을 기억하세요

 

군무원 국어의 실체 - 군무원 갤러리

군무원 국어는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몇십년동안 살아오면서 겪은 국어가 아닙니다. 무늬만 국어라는 과목이지 지식 상식 암기 과목이랄까. 지문을 읽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짧지만 보자마자 단어를 알면 맞추고 모르면 찍는, 약간은 추잡하고 좀스러운 문제들입니다.

 

몇 개 실제 기출 된 거 최근 거 보고 국어 잘 생각해 보세요. 그래서 군무원 국어는 국어 실력 있는 사람들이 고득점 하는 게 아니라, 잘 찍고 그날 찍신에 따라 점수 낙폭이 큰 과목입니다.

 

특히 작년 문제중에 특히 12번 문제가 레전드였습니다. 문제 질이 안좋으니까 군무원 자기들도 부끄러워서 문제지 다 걷어가고 안 줍니다. 문제 정답 이의제기도 형식상만 받는 거죠. 시험지도 다 뺏들어 가는데 무슨 이의제기인지 좀 웃기지만 암튼 그렇습니다. ㅎㅎ

 

시험장에서 이런 문제 접하면 이게 뭔가 싶을 겁니다. 무조건 문법이랑 어휘가 90% 이상이고 찌질하고 아주 지엽적인 문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군무원 갤러리 사람들에게 팁을 하나 주자면 비문은 절대 공부하지말고, 문학도 공부하지 말고, 정 하고 싶으면 문학 작가가 언제 태어났고 어디서 태어났고 이런 거 위주로 암기하세요. 95% 이상은 국어 문법에 투자하면 그나마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어차피 어휘나 한자는 다들 찍을 거니까 그날 되기 전 기도나 많이 하시고요. 이게 현실적인 군무원 국어 팁입니다.

 

군무원 국어는 읽고 푸는 문제가 아닙니다. 예를들면 청록파 시인에 속하지 않는 사람은?

 

1. 박지성

2. 홍명보

3. 류현진

4. 김하성

 

이런식으로 문제 나옵니다. 국어 관련 지식을 암기하세요.

 

주시경 선생의 고향은?

1. 서울

2. 부산

3. 대구

 

이런 걸 외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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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위에 있는 스크린도어 문제는 지방 출신들이 불리한 문제였습니다. 지하철 타면 문 닫힐 때마다 안전문이 닫힌다는 안내 방송이 나오는데 지하철 없는 지방 사람들은 알리가 없잖아요. 비하하는 게 아닙니다. 생활 속에서 습득한 자연스러운 지식이 문제 출제자의 상식과 전혀 다른 겁니다.

 

그래서 이런 군무원 국어 논란의 문제가 나오는 겁니다.

군무원 논란 문제 웃김 - 군무원 갤러리

 

진짜 억지죠. 다 맞는 말 같은데 뭐가 틀린 걸까요? 특히 4번 손님이 오셨는데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묻는 게 뭐가 잘못된 겁니까 ㅋㅋㅋ 진짜 좀스러운 문제죠.

 

이게 군무원 갤러리에 올라온 군무원 국어 현실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