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헌팅 채용 정보 활용해 대기업 이직 [잡코리아 개발자]
- 블라블라
- 2019. 8. 17.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아직도 헤드헌터(채용대행)를 잘 모르거나, 몰라서 싫어하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근데, 경계할 필요는 없고, 되려 헤드헌터와 친해져야 합니다.
채용공고를 올리지 않고, 헤드헌터에게 위임하는 회사도 있어요. 그러니 헤드헌터 연락을 끊으면, 좋은 대기업 이직 기회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잡코리아 헤드헌팅 채용정보를 활용해 대기업 이직에 성공했습니다.
IT 분야 개발자로 경력직 이직이며, 이력서, 채용 정보 등을 헤드헌터(채용대행)와 상의해 채용 과정을 성공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이 포스트에선 제가 진행한 걸 그대로 알려드리긴 어렵고, 방법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잡코리아 헤드헌팅 채용정보
잡코리아 접속해 헤드헌팅 - 헤드헌팅 채용정보를 클릭하세요.
아래처럼 헤드헌팅 메뉴가 보일 겁니다.
그냥, ... 아무거나 하나 눌러보죠.
대기업 계열사 자회사 토탈 IT 서비스 제공 기업 정보를 눌러 봤습니다.
고용 형태는 정규직이며, 연봉은 면접 후 결정이네요. 대기업 계열사, 자회사이며 상장사군요.
화면 아래를 보면 더 자세한 채용 공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헤드헌터 채용 정보는 일반적으로 회사 이름이 비공개입니다.
지원하면 헤드헌터(채용대행)가 이력서를 살펴보고 "추천할만한 인재"라고 판단해야 연락을 받습니다. 그때 회사 이름을 알 수 있어요.
자, 그러면 조건 검색으로 확인하는 방법 이어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일자리 조건 검색
잡코리아 화면 상단에 있는 검색창에 알맞은 조건을 선택해 보세요.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서 예시로 "주임~대리급, 7~10년, 대기업, 서울"을 선택했습니다. 제가 개발자라 "응용프로그래머, 시스템 프로그래머,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직무"도 선택했습니다.
여러 정보가 나오는데 임베디드 BSP개발을 눌러 봤습니다.
역시, 이 공고에도 기업 이름은 비공개입니다.
사실, 회사 이름만 빼면 알아야 할 정보는 다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헤드헌터랑 카페에서 이야기를 길게 나눈 적이 있는데요. 수수료는 보통 계약한 연봉의 1달 치 월급을 받는다고 합니다. 100% 회사 부담이죠.
다음은 제가 대기업 채용 프로세스 진행을 위해 잡코리아 헤드헌터와 주고받았던 메일 일부를 소개합니다. (5분의 1 정도?)
대기업 이직 - 경력직 이직 (서류통과)
저도 이직을 위해 헤드헌팅 채용정보로 이력서를 보냈고, 헤드헌터에게 연락받았습니다.
"SW개발 채용 안내드립니다"라는 제목의 메일입니다. 서류통과는 됐다는 거죠.
우선, 회사 양식으로 이력서를 옮겨 적었고, 자기소개서는 뺐어요. 경력직은 경력 기술서만 있으면 됩니다. 이후, 서류통과 되어 면접 진행했고 합격하여 처우 안내 메일을 받았습니다.
한 친구는 급한 포지션이라 하루 만에 합격 통지받고 번갯불에 콩 볶아 먹듯 다음 주에 바로 입사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약 10일 걸렸습니다.
합격하여 채용 검진 끝냈고, 해당 회사 팀장님은 저를 채용한다는 결제도 마쳤습니다.
전염병 없고, 몸 건강하고, 처우(연봉 협상) 조정도 끝났습니다. 이제 입사하는 겁니다.
헤드헌터에게 개인 신상명세서 파일을 하나 받았습니다. 작성해서 회사 인사팀으로 보냈죠.
근데, 조금 이상하지 않나요? 왜 헤드헌터(채용대행)와 연락하는지 이상하지 않아요? 회사 인사팀과 연락해야 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헤드헌터는 입사 전부터 완료까지 참여합니다. 그래서 회사 인사팀이 필요한 걸 헤드헌터에게 요청하고 저 같은 입사 지원자는 인사팀에 바로 필요 정보를 보내는 겁니다. "회사 -> 헤드헌터 -> 구직자 -> 회사" 이런 과정입니다.
이어서, 마지막으로 헤드헌터(채용대행)와 친해지는 방법 소개합니다.
헤드헌터
일자리 찾는 분들에겐 검색 키워드가 있을 겁니다.
예를 들어 위처럼 "대기업"이 키워드라면 일단 검색해 보세요.
위 그림처럼 "대기업 - 유명 그룹사"라는 키워드를 주로 사용하는 최하준 헤드헌터가 확인되네요.
참고로 최하준 헤드헌터는 블로그 포스팅 때문에 인용할 뿐 저와 아무 관계도 아닙니다.
채용 제목 대신 최하준이란 이름을 클릭하세요.
어느 분야 헤드헌팅 전문인지 확인하세요.
전문분야는 CEO, COO, CTO, CFO 임원급이네요. 저와 연락할 일이 향후 10년 넘게 없겠군요. ㅎㅎ
아무튼, 이런 식으로 헤드헌터 정보를 확인하는 겁니다.
만약 내가 원하는 분야를 전문으로 다루는 분이라면 화면 위에 있는 채용 상담 버튼을 클릭하세요.
그러면 "일반문의, 공고문의, 이력서 발송" 탭이 보입니다.
잡코리아의 이 기능을 이용해 직접 헤드헌터와 이야기를 나눠 일자리를 알아볼 수 있죠.
헤드헌터(채용대행)도 결국 월급 받으며 회사에서 일하고, 채용되는 인력이 많을수록 인센티브도 올라가니 먼저 오는 연락을 싫어할 이유가 없어요.
구직자 또한 채용 폭이 넓어지니, 상부상조입니다.
자, 여기까지 잡코리아 헤드헌팅 채용 정보 활용하는 방법 알아봤습니다. 저 역시 이 메뉴를 통해 (IT 개발자) 대기업 이직에 성공했고요.
이런 기능은 꽤 유용합니다. 그러니 적극적으로 활용하세요. 물론 이전에 본인 이력서를 다듬는 걸 잊지 마시고요. 대기업 이직의 첫걸음은 헤드헌터에게 "추천할만한 인재다"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겁니다.
가끔, 이직 사유를 꽤 구체적으로 물어보는 경우가 있어요. 그럴 땐 정말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헤드헌터 조언을 구하세요. 가령, 저처럼 이직이 잦다면 이걸 커버하기 위한 좋은 멘트를 배울 수도 있습니다. 기분 나쁘게 받아들일 부분이 아니라는 것이죠.
일자리 찾는 여러분들. 꼭 성공적인 이직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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