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 학원출신 개발자와 일해본 이야기 2개 아래 링크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링크 : 내가 겪어본 비전공 학원 출신 개발자 2명 [사람 성향 문제] [클릭] 첫째. 장비회사에서 만난 프로그래머들 저는 장비 회사 몇 곳에서 재직했었습니다. 이곳에서 개발자로 전향한 분들의 이유 몇 가지를 들었습니다. 1. HW 다루다 SW에 빠져 전직. 2. HW 개발자로 들어왔으나 회사에서 SW를 요구해 어쩔 수 없이 전직. 3. 하도 취직이 안 되어서 국비 지원 학원출신, 학원을 통해 취업. (자바 보름짜리) 1번의 케이스에 해당하는 분은 본인의 꿈을 좇아 과감한 선택을 한 지 얼마 안 된 상태였습니다. 자비로 컴퓨터 공학 전공 교재를 사서 공부를 할 정도로 개발자에 대한 욕심이 큰 분이셨습니다. 얼마 후 그분은 결혼..
IT취업 비전공자 위한 FAQ 10개 !! 많은 비전공자 IT취업 분들이 궁금해할 부분이기도 한데, 데브피아에 어울리는 글이 올라와 포스팅합니다.일단, 원래 글의 URL은 [여기 : 비전공자 IT취업 FAQ 질문]이니 이 글도 읽고 데브피아 댓글도 읽어보세요. 1. 국비 지원으로 배워 비전공자 it취업하면 차별이 심할지 궁금합니다. (관리직으로 넘어갈 경우, 혹은 대기업, 공기업 이직 시) - 일단, 비전공자 IT취업 사례이기에 입사할 수 있는 회사의 폭이 좁습니다. 우리 회사의 경우에도 4년제 전공자이며, 경력이 있는 사람만 뽑습니다. (신입은 뽑질 않는데,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대기업, 공기업 이직이 가능하다면 다행이지만, 비전공자 IT취업이라면 상대적으로 전공자들보다 가능..
저는 대학 시절의 아르바이트와 졸업 이후 사회생활을 통해 비전공 개발자분들을 많이 만나봤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비전공 프로그래머들은 중간은 없고 극과 극이었습니다. 이 글에선 제가 왜 그런 느낌을 받았는지 다뤄보려 합니다. 여러 사람 이야기를 쓰려고 했지만 길어지니 이 포스트에선 프로그래머 두 명만 언급합니다. 비전공 IT 취업 현실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첫째. 난생처음 만난 천문학과 출신 개발자대학원생 시절, 부족한 생활비를 메꾸기 위해 서울 모 지역의 회사에서 5일간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회사는 창립된 지 갓 2년 차인 신생 업체로 전 직원은 4명이었습니다. 회사에선 지난 1년 이상을 너무 바쁘게 지내다 보니, 내부 솔루션에 대한 문서화가 전혀 안 되어 있었습니다. 이제 자리 잡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