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삼수, 편입 이야기 어디서든 듣는 말인데요. 고3 때 수능을 잘 봐서 목표한 곳보다 더 좋은 대학에 입학한 분들이 자주 하는 고민입니다. 근데, 수능도 그런 것이 사람이 뭔가를 성취하고 나면 더 높은 곳을 보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욕심을 부려 재수하는 분들도 있어요. 하지만, 재수한다고 수능 점수가 반드시 높아진다는 보장이 없는 게 문젭니다. 주변에서 보기엔 그래도 대학 잘 갔다는 이야기하는데 본인은 합격한 대학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이죠. 물론 사람이 더 높은 목표를 잡고 경주하는 게 나쁜 건 아닙니다. 때에 따라서, 재수보단 반수가 더 나을지도 몰라요. 생각보다 수능을 잘 봤다 -> 반수?생각보다 수능을 못 봤다 -> 재수? 조심조심 ...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모의고사나 수능 점수가 재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