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인물 공손찬, 역경전투, 영웅기 후한서 찬, 삼국전戰 vs 원소 下 원소가 이후 공세를 강화하자, 공손찬군은 서산연으로부터 연일 퇴각을 거듭, 삼중의 진영을 세우고 수비를 견고히 하였다. 4년 봄, 흑산적 두령 장연이 공손속과 더불어 군세 10만을 이끌고 공손찬을 구원하러 왔다. 이들의 도착 전에, 공손찬은 편지를 은밀히 공손속에게 보내었다. "과거 주나라 멸망 시 혼란으로 나빠진 시체가 땅에 가득했다고 하는데, 내심 그런 일이 말이 되겠느냐고 생각했었다. 지금 생각지 못한 적의 예봉에 눌린 상황이구나. 원소의 공격은 마치 귀신과 같고, 운제 충차는 우리 군의 누각을 공격해대고, 큰북과 뿔피리는 온 땅을 울리고 있으며, 낮 밤 가리지 않고 공격해 들어와 한 마디 말할 틈도 없다. 새가 사람을 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