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소가 신임했으나 패배한 삼국지 지략가 심배와 곽도 심배와 곽도, 원소가 신임한 책사 1. 사실 삼국지 시대에서 문관과 무관을 딱 부러지게 나누기 어렵습니다. 왕랑, 장소, 동소 등 흔히 문관으로 알려진 인물들도 장군직을 역임한 경력이 있으며 제갈량, 사마의, 김부식 등 역사적으로 문관이 군사 지휘권을 쥐고 군공을 세운 경우도 제법 많기 때문입니다. 2. 원소(원소, 자는 본초)군의 경우 심배, 곽도, 봉기 등 비(非) 기주파 호족들은 전풍, 저수 등 기주파 호족들에 비해 어떤 관직에 역임했는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며 있더라도 계급이나 권한이나 기주 호족보다 많이 모자랍니다. 이것은 이들이 정권 초기에 (책사) 능력 보유 여부에야 어쨌든 잘 대접 받지 못했음을 의미합니다. 심배 : 원본초가 이에 전풍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