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피아에 흔한(?) 이야기가 하나 올라왔었네요.왜 중소기업 FA 개발자 하지 말라고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아주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잘 읽어보세요. 제목 : 내가 이렇게 고충 하소연할 줄이야 (퇴사 결정하고 사직서 제출했어요)얼마 전 대구의 모 회사에 차장 개발자로 입사를 했습니다. FA 회사 면접 때 K이사가 전 회사 얘기를 해보라더군요. 문서 있는데 최신도 아니고 소스에 주석도 없고 SM을 가지고 SI성 프로젝트를 개발시키고 알정 쪼고 (금요일 저녁쯤에 회의 잡아서 월요일 사장한테 보고해야 된다고 그러는 격.. 주말 휴일 출근해라 이거죠 뭐) ... 이렇게 큼지막한걸 얘기 했죠.그랬더니 K이사가 뭐 그런 곳이 있냐면서 우리 회사는 그렇지 않다! 소스에 주석도 많고 문서도 제대로 되어 있고, 업무..
답답한 FA 분야 프로그래머 일하는 스타일, 개발자 자질 문제 이 글은 지난 2013년에 적었던 글 일부로 아래 링크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먼저 읽어볼 글 - 프로그래머 능력 판단 기준? [링크] 지난 2013년에 FA 분야에서 겪었던 답답한 일 두 가지 소개하며, 되도록 윗글을 먼저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FA 분야에서 받는 스트레스답답한 상황에 놓여있는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본인이 본인 능력을 증명받을 수 있는 기회나 방법에 대해선 여러모로 생각해 봐야 합니다. 어차피 프로그래머인 내 능력을 100% 또는 50%라도 발휘할 수 없는 게 현실이라면, 현재 상황에 맞춰 내 능력을 최대한 보여줘야 합니다. 여기에 필요한 건, 경험 - 기본 능력 - 주변 도움 등이 되겠습니다. 경험과 주변 도움은 같..
프로그래머, FA(공장 장비 자동화) 회사가 개발자에게 안 좋은 이유 이 글은 지난 2013년에 적었던 글 중 일부로 원래 글([프로그래머] 내 능력은 어떻게 증명할까? [링크])의 일부입니다. 글이 너무 길어져 따로 분리해 포스팅합니다. 원래 글은 전체 글자수가 12,000자 정도 되어서 도저히 놔둘 수가 없었습니다. 몇 개로 쪼개긴 했는데, 문맥이 흐트러질까 걱정이긴 하네요. 그리고 경험은 상대적입니다. 제가 안 좋은 공장 장비 자동화 회사를 다녀서 안 좋은 기억이 남았을 수도 있고, 원래 공장 장비 자동화 회사가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건 경험과 주변 개발자 이야기를 얼마나 접했냐에 따라 다르겠죠. 이건 저의 이야기입니다. 무려 5년도 더 지난 이야기. FA 분야를 떠나며 적었던 글입니다. 먼저 읽..
프로그래머 실력과 FA 회사 (9년 차 개발자의 솔직한 심정) 링크 - 나도 증명 못 하는 내 능력, (프로그래머 실력) [링크] 이 포스트는 2013년에 작성되었던 글의 댓글 중 하나입니다. FA 분야에서 일하던 프로그래머 9년 차 분이 달아주셨던 글인데 다른 분들과 공유하고자 별도의 포스팅을 남깁니다. FA 분야로 취업 준비, 또는 일하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3. FA 9년 차의 솔직한 심정 FA에서 9년째 살아남은(?) 개발자 사람입니다. 확실히 FA 쪽에서 원하는 개발자의 자질과 학교에서 배웠거나 다른 쪽에서 원하는 개발자의 자질은 차이가 큽니다. 까놓고 말해서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와 실력보다는 하드웨어에 대한 이해와 순발력이 더 많이 요구되는 게 사실이죠. 솔직히 고백하자면, ..
FA란, 자유 계약 선수(Free Agent)가 아니라 공장 자동화(Factory Automation)입니다. 이 분야 fa 개발자 대다수가 삼성, 하이닉스 등을 비롯한 반도체 분야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FA 개발자라 하면 반도체 분야 종사자를 통칭합니다. 다만, 장비 회사, 자동화 시스템 등을 묶어 반도체 분야와 같은 거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같지 않습니다. 자동화라는 건 여느 분야에도 쓰이는 아주 넓은 의미의 단어입니다. 특정 분야에 종속적인 단어가 아닙니다. 그렇기에 이 글에선 자동화, 또는 장비 회사란 애매한 표현을 쓰지 않고, 반도체 분야 FA 개발자에 관해 이야기를 씁니다. 근데, 이 분야 떠난 지 좀 돼서... 기억이 좀 가물가물하네요. 그래서 맥락마다 짧게 끊어 씁니다. 1...
괴이한 제목의 글입니다만, FA에서 다른 업종으로 이직을 결심하고 나니 만감이 교차하네요. FA를 떠나게 되는 기분도 묘합니다. 이 글은 왜 FA 업체에선 내 능력을 증명하지 못하는 것일까에 대한 글입니다. 모든 FA 업체가 이런 건 아닙니다.다른 계열사를 보니 우리 회사완 정반대. 사장님이 달라서 그런 듯. 사장님이 ... 9. 나도 증명 못 하는 내 능력 첫째,제가 석사 3학기 때부터 연구실 후배들에게 하던 말이 있었습니다. 학기가 끝나면 놀 땐 놀더라도 책이나 신문도 챙겨보라고 말이죠. 글을 읽는다는 게 귀찮고 까다로운 일이라는 걸 저도 모르는 건 아닙니다. 졸업한 뒤에, 회사에 들어가면 많은 문서와 소스를 보게 될텐데, 미리 예방하는 차원에서 읽고 쓰는 연습을 해보자는 취지였습니다. 실제로 홈커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