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을 갖고 일하는 IT 분야인데 돈 잘 번다, 취업 잘 된다, 라는 이유로 아무런 애정없이 해보려는 사람들(문과 + 비전공 + 학원) 때문에 씁쓸한 생각이 듭니다. 신입 진입장벽이 높고 낮고를 떠나 애정을 갖고 일하는 내 분야를 쉽게 보면 기분이 나빠지는 건 당연합니다. 이제 10년차에 이른 나이인데 많은 사람들이 우습게 보고 도전하는 경우를 요즘 들어 더 빈번하게 목격합니다. 절대 그럴 분야가 아닌데도요. 지금도 부족한 실력이지만 다른 사람에게 피해 안 주고 일정에 최대한 여유를 주려고 야근도 하고 주말에도 가끔 일을 합니다. 내가 만든 결과물에 후회하고 만족도 하는 입장에서 별다른 애정없이 "이거 할 만하죠?"라고 물으면 기분부터 나쁩니다. IT 분야만의 이야긴 아니고 다른 신입 분야도 마찬가지라 ..
사회적으로 40대면 나이가 많다 또는 적다고 이야기합니다. 41세는 젊은 것 같은데 49세면 많다, 늙었다, 이렇게 생각하죠. 29살, 20대 후반이면 이런 분들이 보기에 아직도 어립니다. 저는 30대 중반입니다. 우리 회사 팀장님은 40대 후반이고, 다른 팀엔 60대 여자 개발자 분도 있습니다. 20대 신입 개발자도 있고요. 나이대는 다양합니다. 요즘은 프로그래머로 코딩하는데 나이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자기계발과 끊임없는 공부입니다. 모든 분야가 그렇지만 계속 공부하고 경력을 쌓다 보면 나이가 문제 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나이 많은 만큼 높아진 연봉은 다른 이야기지만요. 늦은 나이에 시작하려는 분들은 "이 나이에 시작해도 비전이 있을까?"라고 고민하시는데, 희망을 가지세요. 인생 비전, 희..
인문대 컴공 복수전공 학생의 프로그래밍 학원 고민 프로그래밍 캠퍼스 고민 : http://coderlife.tistory.com/451 앞선 글에 이어 적습니다. 사실, 인문대 다니면서 컴공 복수전공을 해서 취업한 분들의 실제 이야기를 듣는 게 가장 좋습니다. 제가 들어본 이야기로는 크게 두 갈래입니다. 3학년 마친 후 휴학 - 프로그래밍 학원 다님 (6개월~1년 과정)졸업 후 - 프로그래밍 학원 다님 (6개월~1년 과정) 요즘은 15일 보름 과정이나 한 달 과정 밟은 비전공자 거의 안 뽑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10년 전에는 그런 사람들도 뽑긴 했는데 프로그래머 채용하는 기준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레 안 뽑는다고 합니다. 단, 맨날 출장 가거나 야근에 박봉을 주는 악덕 회사는 아무나 막 뽑긴 합니다. 하지..
IT 국비지원 학원 교육 고민, 프로그래밍 캠퍼스 다닐까? 인문대 대학교 3학년 학생 중 일부는 컴퓨터 공부를 고민합니다. 학교에서 복수전공으로 수강 중이며, 대학에서 배우는 알고리즘, 자료구조, 파일처리 같은 과목이 무엇인진 이해를 합니다. 어쩌다 보니 IT 국비지원 학원 교육 이야기도 듣죠. 하지만 문제는 코드로 옮길 때 문법이 아직도 어색하고 머릿속으로도 정립되지 않습니다. 스킬이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거기에 신입 프로그래머 구인/구직 사이트를 보면, 소켓 프로그래밍, 리눅스/윈도우 기반 프로그래밍, 시스템 프로그래밍 등 생소한 용어가 많습니다. 결국 어렵다는 겁니다. 용어도 생소하고 『코딩』도 어려운데 취업은 더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4학년을 마치고 취업전선에 뛰어든다 한들 제대로 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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