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개발자)여러분 사람인, 잡코리아 회사 복지제도 믿지 마세요

신입 프로그래머(취준생 예비 사원) 입장에선 잡코리아 사람인에 올라온 채용 정보를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복리후생도 꼼꼼히 챙겨봐야 합니다만, 제 신입 시절을 생각해 봐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잘 몰라요. 그저 많으면 많은 대로 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세상만사 마음대로 되는 일이 별로 없고, 내 해석이 올바를 확률도 높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이 포스트가 IT 신입 개발자이면서 첫 회사를 찾는 분들에게 도움 되길 바랍니다.


◆ 연금, 보험

4대 보험입니다.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 건강보험인데 당연히 있어야 합니다. 특별히 제공한다는 뜻은 아니고 어느 회사 건 무조건 지원하는 항목입니다. 이 항목이 없더라도 취준생 여러분 개의치 마세요.


어차피 나라에서 강제 시행하는 거라 안 따르는 회사 없습니다.


큰 의미가 있는 항목은 아닙니다. 그래도 확인할 사항이 있는데요. 4대 보험료는 회사와 직원이 공동으로 부담하는 데, 보험료를 더 내주는 회사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보죠.


4대보험 4INSURANCE[IT 신입 프로그래머] 복리후생 믿지 마라!!


매월 10만 원을 국민연금, 건강 보험료, 고용 보험료 내는데


  • 회사에서 5만 원을 대신 내준데요.
  • 차액 5만 원만 지출하면 되네요?


남들보다 매월 5만 원의 소득이 더 생기는 것입니다.


연금 보험란에 의미를 둘 필요는 없는데, 직원을 챙겨주는 회사가 있다는 정도만 알아 두세요.


◆ 휴무, 휴가, 행사

회사마다 많이 달라서 면접 시 물어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 란에 들어가는 항목은 주5일근무, 포상휴가, 공휴일 휴무, 창립일 행사, 워크샵, 경조휴가, 리프레쉬휴가, 자유로운 연차 사용 등등 많습니다. 문제는 빛 좋은 개살구가 많다는 것이죠. 이 란의 수많은 항목이 실제 운영되는진 모릅니다.


공휴일 휴무야 당연하고요.

회사 창립일에 행사를 한다는데, 진짜로 했는지 알 수 있을까요? 없어요.


그래서 취준생 여러분은 잡플래닛 등을 (프로그래머들에게 좋은 사이트) 돌아다니며 정보를 얻어야 합니다. 모든 것이 실제로 이뤄지리라 생각하셔선 안 돼요.


복지가 좋은 회사들은 이 란을 비워두기도 합니다. 기본적인 주5일근무 정도만 적어 놓는 곳도 많아요. 그래서 항목이 많다고 좋은 회사는 아니고, 적다고 안 좋은 회사도 아닙니다.


회사 홈페이지나 잡플래닛을 이용해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제가 한 회사를 언급해 보죠.

이 회사는 휴무, 휴가, 행사란이 썰렁한데 실제론 복지가 꽤 좋습니다.


참 좋은 회사죠.


어느 회사의 공지사항[IT 신입 프로그래머] 복리후생 믿지 마라!!


보이시나요?


1년 4번 우수 사원을 선정해 포상하며, 분기별로 워크샵 간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이런 식으로 회사 정보를 확인하세요. 채용공고에 올라온 정보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알 수 있죠. 제가 예전 포스트(면접 때 물어볼 것[클릭])에도 적어놨지만, 면접 때 물어봐서 직접 확인하는 것이 확실해요.


  • 이 란이 풍족하다고 좋은 회사 아닙니다.
  • 진짜 좋은 회사는 너무 많아서 비워뒀을지도 몰라요.


◆ 교육, 연수

거의 모든 회사가 IT 신입 사원 교육(OJT)을 한다고 적습니다. 그러나, 시스템이 잘 갖춰진 회사가 아니라면 거짓일 확률이 높아요. 그러니 취준생 여러분. 면접 때 물어보세요.


OJT 기간은 어느 정도 되느냐고 말이죠.


하루 이틀 얘기하는 회사는 시스템도 없고 사람 구하기 힘들어 1년 내내 채용 공고 올리는 회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력자들의 경우 OJT와 비슷한 업무 적응 기간을 주는데 상대적으로 신입사원 보단 짧습니다.


근데, IT 신입 개발자가 하루 이틀 만에 OJT를 끝내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죠. OJT는 내 업무 + 회사 내규를 익히는 기간입니다. 그러니 하루 이틀론 안돼요.


IT 신입 프로그래머 복리후생[IT 신입 프로그래머] 복리후생 믿지 마라!!


그리고, 사람인에선 인재육성 중시나 가족 같은 분위기 항목도 있는데 믿지 마세요. 보기 좋아서 넣어 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보상, 수당, 지원

퇴직금은 당연한 거라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입니다.


자주 보이는 건 자기계발비, 우수사원 표창, 교육비 지원, 인센티브, 야근수당, 휴일수당입니다. 이것도 믿을만한 게 못돼요.

자기계발비. 전 회사는 업무용으로 책 사주는 걸 자기계발비라 하더군요. 근데 그 이전 회사에선 자기계발비를 월 5만 원 씩 통장에 쏴줬어요. 개념이 달라요.


아래는 정말 형편없었던 전 직장 해석법입니다.


  • 우수사원 표창 -> 회식 때 칭찬 한마디.
  • 교육비 지원 -> 중소기업 교육비 나라에서 지원받음, 회사에서 지원하는 게 아님. 돈 드는 곳은 안 보냄.
  • 야근수당 -> 월급 명세서에 기본 월급을 분리할 뿐, 실제로 수당은 없음.
  • 휴일수당 -> 야근 수당 마찬가지.


정말 형편없죠? 취준생 여러분?


자본주의 사회를 성공으로 이끈 인센티브[IT 신입 프로그래머] 복리후생 믿지 마라!!


인센티브. 전 회사에선 인센티브 꼴랑 30만 원을 12로 나눠 매월 지급했습니다. 중간에 퇴사하면 회사로선 지출이 줄어드니 이득이죠. 근데, 그 이전 회사는 인센티브가 얼마든 4월 초에 일시금으로 통장에 꽂아줬습니다.


다르죠? 아차, 전 회사에선 인센티브를 매년 한두 명에게 지급하기도 하고 아예 안 주기도 했어요. 줘봐야 30만 원이기도 하고 많아야 백만 원이었죠. 그마저도 올해 없앴습니다. 정말 형편없는 회사입니다.


◆ 결론

취준생 여러분. 잡코리아 사람인에 올라온 복리후생 믿지 마세요. 복지 좋은 회사들도 다 적어놓진 않아요. 복지 나쁜 회사는 이것저것 다 적어놓는데 실제 시행은 형편없습니다.


그럼 대체 뭘 믿느냐? 넌 대체 뭔 말을 하느냐? 속으로 읊조리는 분들이 계실 텐데, IT 신입 개발자라면 다른 걸 봐야 합니다. 그 정보는 다음 포스트[클릭]로 미루겠습니다.



관련 글


IT회사에서 신입을 잘 뽑지 않는 이유


개발자 신입 면접 질문, 물어보기 전에 생각할 5가지


신입사원(New Employee)은 도와야지 부려먹을 생각 NONO



ⓒ written by yowon009




댓글(0)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