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처리기사 공부 방법 및 프로그래밍 자격증 가치 (합격률)
- 자격증 직업 / ■ 추천 & 꿀팁
- 2019. 2. 16.
정보처리기사 공부 방법 및 프로그래밍 자격증 가치 (합격률)
자격증 시험에는 시나공 주로 보실 텐데요. 사무자동화, 컴퓨터활용능력(컴활), 워드프로세서 등 가볍게 보거나 심화 쪽 내용 등은 사람마다 판단 기준이 달라서 좋다 / 안 좋다, 호불호가 갈립니다. 컴퓨터공학과(소프트웨어 공학과) 학생인지, 컴공 졸업한 현직 개발자인지, 비전공 4년 채운 프로그래머인지 상황도 다들 다르죠.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 또한 4학년 1학기 종강 후 여름에 정보처리기사 필기 / 실기 모두 합격해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두꺼운 책을 보면 범위가 넓어 공부량이 많아져요. 그래서 필기 기출 + 간단 요약이 되어 있는 책을 주로 봤습니다. 시나공 부록 책(?) 같은 얇은 책으로 먼저 공부를 했었어요.
◆ 기출문제 답안 및 해석 보기
두꺼운 책일수록 내용이 꼼꼼해 알찹니다. 하지만, 처음 접하는 사람이 보기엔 부담스러워요. 그래서 필기 실기 기출문제 풀이를 먼저 보는 것이 좋습니다. 왜 정답인지 하나하나 이해하면서 다른 책을 함께 보세요. 그래야 응용력이 생겨 비슷한 문제도 풀 수 있습니다.
지난 2010년 이후로 정보처리기사 문제 난이도는 많이 올랐습니다. 시나공도 과거 기출문제 빈도에 따라 A, B, C, D 레벨로 나누어 예상 문제를 책에 넣었는데, 지금까지도 2007년 이전의 적중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어요.
제 생각이지만, 문제 출제 위원들이 판매량 높은 책을 참고해 안 나올법한 문제를 고르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만약, 전공자인데 시간이 없다면, 바로 정보처리기사 인강(인터넷 강의)을 찾아보셔도 좋습니다. 돈은 조금 들지만, 속독하기 좋은 방법입니다. 어쨌든, 기출 문제를 뽑아서 가르쳐주는 인강, 책을 보는 것이 좋아요.
◆ 나만의 방법
그래도 나만의 정보처리기사 공부법을 따르는 것이 좋아요.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응시하는 사람이 많다 보니 합격률 높이는 방법도 각양각색입니다. 오히려 나만의 정보처리기사 공부 방법으로 자격증 취득하는 방법도 생각해 보세요. 익숙한 걸 따르는 거죠.
어차피 시나공을 비롯한 자격증 책이나 인터넷 강의 강사분들이 만드는 예상 문제도 조금씩 다릅니다. 예상 문제 풀이는 응용력을 키우는 것이라 나만의 정공법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나와 잘 맞는 인터넷 강의도 있습니다. 내 공부법과 강사의 정보처리기사 공부법이 똑같다면 금상첨화겠죠? 재미있게 배우다 보면 중요 포인트만 잘 잡아서 시험을 치를 수 있습니다. 자격증 시험 목표는 만점이 아니라 합격입니다. 이게 매력이기도 하고요.
사실, 요즘은 기출 문제 풀이해주는 인강을 많이 선택합니다. 보기도 편하고 찾아보면 무료도 있고요.
◆ 하루 정보처리기사 공부 시간
사람마다 달라요. 저는 공부 전혀 안 하고 응시했다가 필기 시험에서 불합격했었습니다. 그래서 하루 30~50분씩, 주말 제외하고 평일엔 매일 책을 봤어요. 그렇게 한 달 공부하고 필기 합격했으며, 같은 시간을 할애해 실기 준비하고 합격했습니다.
쉽다는 사람들도 있고 어렵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어쨌든 시험이니 어렵다는 생각을 먼저 하세요. 하루 공부하고 시험에 붙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로또 한 번 샀는데 바로 1등 당첨됐다는 소리니깐 믿지 마시고요.
제가 4학년 학부생 시절에 들은 이야기론, 가장 짧게 공부하고 필기 합격한 사람이 2주였습니다. 길게 공부한 사람은 필기 불합격만 4번 이상이었고요. 실기는 필기랑 비슷해서 필기 공부 방법대로 실기 공부해 합격하면 됩니다. 실기가 오히려 쉽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사실, 전공자 + 경력 있어도 시험은 시험인지라 어려워요. 시험 문제 흡수력에 차이가 있을 순 있는데, 현직 프로그래머가 정보처리기사 공부 안 하고 합격할 순 없거든요. 소프트웨어공학쪽은 그래도 짬이 있으니 대충 알아먹는데, 다른 부분은 공부해야 합니다. 여기서 필요한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겠죠.
◆ 결론, 프로그래밍 자격증 가치
저는 프로그래머로 일해온 지난 8년의 세월 동안 자격증 혜택을 단 한 번도 받은 적이 없습니다.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받았을 때도, 정보처리기사 공부 왜 했는지 의문이었거든요.
하지만, 정부 과제, SI 하는 분들에겐 필요할 겁니다. 자격증 유무로 등급이 달라지고 월급이 바뀌니깐요. 저처럼 일반 솔루션 회사에서 고객님들 상대하는 개발자에겐 필요하지 않습니다.
어쨌든 결론은,
기출 문제 위주로 풀어보고 해석을 잘 읽고 이해하세요
뻔한 이야기네요. 이게 정공법인가 봅니다.
ps. 합격률, 2020년 개편안
2018년 1회차 |
필기 합격률 55%, 실기 합격률 53.8% |
2018년 2회차 |
필기 합격률 46%, 실기 합격률 65.24% |
2020년 23종의 자격증이 개편되지만 그중에 대중적이고, 취준생에게 익숙한 정보처리기사가 마침내 필기 영역 전면 개편이 됩니다.
이로 인해, 기존 기출문제 은행식 취득방법은 당분간 사용 할 수 없게 되었으며, 암기식 정보처리기사 공부에서 대학수준 학습식 공부로 전환해야 한다는 설정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정보처리기사 취득하면 전자계산기조직응용기사 필기 영역에서 2개 과목이 면제되어 취득이 그동안 쉬웠으나 이젠 정보처리기사 과목이 변경돼 상호 공통과목이 없어, 면제가 불가능해졌습니다.
관련 글
- 프로그래머에게 프로그래밍 자격증이 필요할까? (개발자 관련 글)
- 개발자 면접과 인사담당자, 세대 갈등과 소프트웨어 관련 자격증
- 비전공자 IT취업 FAQ 10가지-실력? 석사? SI? 자격증?
ⓒ written by yowon009
정보처리기사 공부 방법 및 프로그래밍 자격증 가치 (합격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