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으로 40대면 나이가 많다 또는 적다고 이야기합니다. 41세는 젊은 것 같은데 49세면 많다, 늙었다, 이렇게 생각하죠. 29살, 20대 후반이면 이런 분들이 보기에 아직도 어립니다. 저는 30대 중반입니다. 우리 회사 팀장님은 40대 후반이고, 다른 팀엔 60대 여자 개발자 분도 있습니다. 20대 신입 개발자도 있고요. 나이대는 다양합니다. 요즘은 프로그래머로 코딩하는데 나이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자기계발과 끊임없는 공부입니다. 모든 분야가 그렇지만 계속 공부하고 경력을 쌓다 보면 나이가 문제 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나이 많은 만큼 높아진 연봉은 다른 이야기지만요. 늦은 나이에 시작하려는 분들은 "이 나이에 시작해도 비전이 있을까?"라고 고민하시는데, 희망을 가지세요. 인생 비전, 희..
비전공 학원출신 개발자와 일해본 이야기 2개 아래 링크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링크 : 내가 겪어본 비전공 학원 출신 개발자 2명 [사람 성향 문제] [클릭] 첫째. 장비회사에서 만난 프로그래머들 저는 장비 회사 몇 곳에서 재직했었습니다. 이곳에서 개발자로 전향한 분들의 이유 몇 가지를 들었습니다. 1. HW 다루다 SW에 빠져 전직. 2. HW 개발자로 들어왔으나 회사에서 SW를 요구해 어쩔 수 없이 전직. 3. 하도 취직이 안 되어서 국비 지원 학원출신, 학원을 통해 취업. (자바 보름짜리) 1번의 케이스에 해당하는 분은 본인의 꿈을 좇아 과감한 선택을 한 지 얼마 안 된 상태였습니다. 자비로 컴퓨터 공학 전공 교재를 사서 공부를 할 정도로 개발자에 대한 욕심이 큰 분이셨습니다. 얼마 후 그분은 결혼..
※ 2011년 8월 21일 최초 작성 원래 제목 : SW 개발자에 대한 왜곡된 인식이 학생들 마저 오염시킨듯 1. 컴퓨터 공학과 졸업자그간, 뉴스나 사회에선 오로지 현직 프로그래머와 SW 산업 구조에 촛점이 맞춰져, 실제 SW 개발자로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 대한 글을 거의 못 봤습니다. 개인적인 시각이라 다른 분들은 동의하지 않을 수 있겠으나, 현재 대학원 재학중(학생)인 제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요즘 졸업하는 컴공 관련 학생들을 살펴보면 몇 가지로 요약됩니다. 간절히 SW 개발자로 취업해 개발자로 은퇴하고 싶음대기업, 공공기관을 노리며 토익 점수에 혈안토익은 되는데 코딩이 안되서 학원 수강전공에 뜻이 없어 다른 직종을 원함 그렇다면, 이 학생들이 현재 생각하는 자신의 미래는 뭘까요. 고급개발자? 황..
괴이한 제목의 글입니다만, FA에서 다른 업종으로 이직을 결심하고 나니 만감이 교차하네요. FA를 떠나게 되는 기분도 묘합니다. 이 글은 왜 FA 업체에선 내 능력을 증명하지 못하는 것일까에 대한 글입니다. 모든 FA 업체가 이런 건 아닙니다.다른 계열사를 보니 우리 회사완 정반대. 사장님이 달라서 그런 듯. 사장님이 ... 9. 나도 증명 못 하는 내 능력 첫째,제가 석사 3학기 때부터 연구실 후배들에게 하던 말이 있었습니다. 학기가 끝나면 놀 땐 놀더라도 책이나 신문도 챙겨보라고 말이죠. 글을 읽는다는 게 귀찮고 까다로운 일이라는 걸 저도 모르는 건 아닙니다. 졸업한 뒤에, 회사에 들어가면 많은 문서와 소스를 보게 될텐데, 미리 예방하는 차원에서 읽고 쓰는 연습을 해보자는 취지였습니다. 실제로 홈커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