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편 - 동진 내전 - 은중감, 환현, 오두미도 손은, 삼국지 [44화] 위진남북조 시대 동진에서 삼국지가 벌어지는데 ... 손은은 정동장군을 자처하며 회계의 관원을 죽이고 병사들과 그 시체로 국을 끓여 함께 나눠마시며 전의를 불태웠다. 그리고 부녀자들은 아이들이 행동에 방해된다고 생각해 물속에 집어 던져 익사시키면서 이같이 주문을 외웠다. "먼저 신선이 된 것을 축하한다. 나는 교주를 알현한 후 너와 다시 만날 것이다." (원래 오두미도는 이렇지 않다) 당시 동진은 환현, 은중감, 양전기가 할거하고 있었으며, 조정 내부에 손은을 추종하는 신도들도 많았다. 그러나 손은의 반란은 오래가지 못했다. 은중감 휘하에 있던 유뢰지의 장수 ㅠㅠ 아니 ㅇㅇ 아니 유유가 이끄는 북부군에게 금세 궤멸한 것이다. 손은..
위진남북조를 가로지르는 비수대전 승리 이후, 동진은 이 기회를 틈타 양양, 익주, 양주 등지를 수복한다. 하지만, 중원 수복 의지는 약해 회수와 관중 일대의 요충지는 얼마 안 가 다시 잃는다. 전진 멸망의 원인은 비수대전 패배이다. 국력이 크게 손상된 것은 아님에도 부견의 무리한 융화 정책이 불러온 부작용으로 볼 수 있다. 강제적으로 살던 곳을 떠나 중원의 낯선 곳으로 이주한 이민족들의 고충을 부견은 이해했을까?황실과 가까운 저족들은 국가의 중심부가 아닌 변방으로 나간 것에 만족했을까? 부견은 꿈만 좇았지 현실적인 감각이 매우 떨어지던 인물로 보인다. "왕맹 같은 시어머니"가 곁에 없는 "뜬구름 잡기 대마왕 부견"의 패망은 어찌 보면 당연할지도 모르겠다. 큰일을 치룬 위진남북조 시대 동진 효무제 사마요는..
중국 황제 동진 사마덕종 소개, 유유 장군의 꼭두각시였던 인물 중국황제 중 한 명인 동진 안제 사마덕종은 382년 출생하여 419년 1월 28일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망했습니다. 자는 안덕安德이며, 동진 14대 황제로 397년에서 419년까지 제위에 있었습니다. 사마덕종은 효무제孝武帝 사마요司马曜의 장남으로 어머니는 진귀녀陈归女(후에 위덕황태후为德皇太后로 봉해짐)이며, 387년 9월 16일 태자로 책봉됩니다. 397년 11월 6일 효무제가 사망하자 보위에 올랐고, 왕희지王羲之의 손녀 왕신수王神爱를 황후로 책봉합니다. 사마덕종이 보위에 올랐을 무렵, 동진 황제의 권위는 이미 바닥으로 떨어진 상태였습니다. 변방의 장수들은 사실상 자립하여 조정의 명을 듣지 않았고, 중앙 권력도 조정 대신들의 손에 넘어가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