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공 휴학 중 전공 공부? 수학 자료구조 교양서 추천

여러 사정으로 휴학 중인 컴공 대학생들 많아요. 저는 1학년 마치고 군대 가기 전에 휴학했었죠. 군대만 아니었어도 3년 빨리 사회에 나왔을 텐데, 군대가 남자들 발목을 잡네요. 그래서 군가산점 부활을 원하는 사람이기도 하고 ㅎㅎ


이 포스트에는 대학교 1학년/2학년 마치고 휴학한 대학생들을 위한 글이 담겼습니다.


컴공 2학년 마치고 휴학해서 1학년 때 뭘 배웠나 생각해 보면 떠오르는 게 없어요. 바보라서 그런 게 아니라, 배운지 얼마 안 되어 기억이 잘 안 나는 겁니다.


  • 처음부터 배우는 것
  • 배웠던 걸 기억해내는 것


컴공 휴학 중이면 배웠던 걸 기억해내어 + 논리적 능력 키우는 것에 포커스를 맞춰 전공 공부하면 됩니다.

◆ C언어는 잘 생각난다

1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어쨌든 전공 중 C언어는 기억난다는 겁니다. C++, 자료구조, C#, 소프트웨어 공학, 컴퓨터 조립, 논리회로 등 배운 건 많은데 C언어 밖에 생각나질 않아요.


현업에선 인력 채용할 때, 언어 하나를 오래 사용했느냐 보단, 해당 직군에서 오래 일했느냐를 봅니다. 언어야 매년 바뀌고 개발 방법론도 바뀝니다. 그러니 언어는 공부해서 쓰면 된다고 생각하여, 직군에서 일한 경험을 더 높게 평가합니다.


C언어 생각난다면, 컴공 3, 4학년 대학생 생활 남았으니 가볍게 복습하세요. 새로운 언어를 배울 필요는 없습니다. 기존에 배운 전공 C언어, C++, 자바, C#, 웹프로그래밍 언어 중 하나 골라 복습하세요. 언어 하나만 제대로 알면 다른 언어 배우는 건 쉽습니다.



컴공 휴학 중 전공 공부 수학 자료구조 교양서 추천[대학교 생활, 20대 미래 걱정]


◆ 편입하고 싶다면

영어 공부


◆ 대학원 진학 원하면

영어 공부 + 학과 공부 전부 다


◆ 해외 유학

... 다른 데서 알아보세요


◆ 컴공 자료구조 수학

많은 30대 40대 개발자들이 학생 때로 돌아간다면, 논리적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전공 공부를 하겠다고 후회 아닌 후회를 합니다.

대학생들이 언어에 집착하는 경향이 짙어요. 언어는 50대에도 공부해 쓰면 되는데, 논리적인 능력은 키우기 어렵습니다. 경력 쌓으며 생긴 버릇과 타의적 개발 환경 등 때문에 제한이 있어요.


그러니, 휴학 중엔 자료구조 수학 공부를 더 하는 게 좋아요. 수학은 공식 외우라는 뜻이 아니라 문제 풀이를 통해 재미를 느껴보세요. 저라면 프로그래밍에 쓰이는 알고리즘 공식을 수학적으로 풀이해 보고 싶네요. 월급쟁이가 일할 시간에 하면 안 되지만, 대학생은 할 수 있잖아요.


그렇게 수학 능력 키우고 자료구조 공부하면 뭔가 다르게 보일 겁니다. 확실히 수학 잘하는 사람들이 논리적인 사고력이 좋아요. 사회에서 크게 깨달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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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체적으로

게임 개발자가 되고 싶다면 수학이 필요해요. 비단 게임 분야뿐 아니라 어느 회사건 핵심 엔진 다루는 개발자들에겐 수학적 사고 능력이 요구됩니다. 수학 문제 만점 답안지를 원하는 게 아니라, 엔진이다 보니 꼼꼼한 작업이 필요하고 이런 작업을 잘하는 사람이 사회적 경험을 기반으로 봤을 때 수학 잘하는 사람이라는 겁니다.


웹 개발자가 되고 싶어도, 자료구조 수학은 필요하죠. 언제까지 남이 만들어준 엔진에 소스 코드 복붙만 하겠습니까. 더 높이 올라가기 위해선 대학생 시절에 논리적 사고 능력 키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서버 개발자가 되고 싶다면, 휴학 중에 윈도우 리눅스 둘 다 사용하며 OS 비교를 해보세요. 저는 학생 때 겪은 많은 경험이 좋은 프로그래머로 성장하는 자양분이라 생각합니다. 맨 위에서 언급했지만, 새로 배우는 것과 배웠던 걸 기억해내는 건 다릅니다.

혹시, 중구난방으로 컴공 전공 공부해서 이상하다는 느낌이 드나요? 아직 학생이니깐 배움의 폭은 넓고 배울 것도 많습니다. 다양하게 경험하는 게 나쁜 건 아닙니다. 저 같은 월급쟁이가 이것저것 하면 경력 꼬이지만 학생들은 괜찮아요.


◆ 프로그래머 교양서

교양 없는 프로그래머가 많습니다. 성격이 싹수없는 게 아니라, 개발자가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이 없다는 겁니다. 주로 혼자 일해오던 외골수 개발자들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은 이렇습니다.


  1. 내 코드가 세상에서 제일 이쁘다
  2. 협업? 난 혼자가 편해
  3. 질문하지마, 나는 혼자 해왔어
  4. 읽기 좋은 코드? 됐어, 내 코드가 제일 좋아
  5. 문서를 왜 만들어. 머리속에 다 있는데
  6. 이건 내 꺼야. 내 소스 보지마
  7. (아쉬울 때만) 서로 도와야 하는데 ...


기타 등등. 욕 나오는 개발자들 많습니다.



컴공 휴학 공부 후회[대학교 생활, 20대 미래 걱정]



제발 이렇게 일하지 말라고 구구절절 다양한 이야기가 적힌 책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읽기 좋은 코드가 좋은 코드다, 프로그래머로 사는 법 등 프로그래머 교양서적 많아요. 제발 이런 것 좀 읽어주세요.


회사에서 신입 사원 받을 때 조금 아쉬워요. 신입이라 업무 지시대로 따르는 게 거의 100%입니다. 자기 생각이란 걸 말하지 않아요. 저는 컴공 프로그래머 교양서를 읽어야 생각의 폭이 넓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신입들 한테 신문 경제면이랑 프로그래머 교양서 읽으라고 해요. 책 아니어도 좋아요. 남의 블로그, 유튜브, 카페 등에서 좋은 글 읽어보라고 권합니다. 그러면 생각의 폭이 넓어지고, 업무를 처리할 때도 자기 의견이란 게 생겨요.

◆ 마지막으로

아직 시간이 남았습니다.


복학해서도 충분히 부족한 부분, 대학교 생활, 프로그래밍 전공 공부 다 할 수 있어요.


기초가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면 학원을 가는 것도 좋겠죠. 혼자서 감당할 자신이 없다면요. 하지만, 그전에 학과 교수님을 찾아가 면담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분명 좋은 답을 주실 겁니다.


여러 이유로 대학생들이 휴학하겠지만, 결국 복학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미래의 프로그래머로서 IT 분야 공부를 할 겁니다. 조급해하지 말고 폭넓게 전공 공부하며 다가올 복학 시기를 맞이하세요. 복학하면 교수님들이 내주는 과제와 조별과제로 개고생하며 능력 신장이 될 겁니다.



대학교 휴학 컴공 전공 공부[대학교 생활, 20대 미래 걱정]



당장 언어를 마스터한다는 생각보단 기초를 더 탄탄히, 논리적 능력을 키운다는 포인트를 잡으세요. 새로 배우는 게 아니라 배웠던 걸 다시 기억하는 느낌으로~


어쨌든 님들 기다리는 건 과제 폭탄입니다 ㅎㅎㅎㅋㅋㅋ


대학생_조별과제_팀플_잔혹사_프리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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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ritten by yowon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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