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티록 카브리올레 - 소프트탑 루프, WB 37mm 연장 (가격)

블라블라
2019. 9. 18.

Volkswagen 오픈카 - 소형 suv 출시!!

폭스바겐은 8월 14일, 컴팩트 소형 SUV의 "T-ROC(티록)"에 소프트탑 루프를 갖춘 "T-ROC 카브리올레"를 설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9월 12~22일 독일에서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2019에서 첫 공개 될 예정입니다. (소프트탑 = 전 지붕 차)

T-ROC 소프트탑 루프
티록 휠베이스 연장
소형 SUV T-ROC 유럽 가격

소프트탑 루프는 불과 9초 만에 개폐 가능

폭스바겐 티록은 2017년 8월에 발표된 B 세그먼트 클래스 소형 SUV입니다. 차체 크기는 전장(길이) 4234 × 전폭 1819 × 전고 1573mm로, 쿠페 라이크인 루프 라인과 세련된 폼이 특징입니다. 엔진은 1.0L, 1.5L, 2.0L 가솔린(휘발유) 터보 외에 1.6L 또는 2.0L 디젤 터보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폭스바겐 티록 카브리올레는 소프트탑을 갖춘 파생 오픈 모델입니다. 루프는 패브릭 제품으로, 콘솔의 스위치 하나로 개폐가 가능합니다. 개폐 시간은 불과 9초, 주행 속도 30km/h까지 운전 중 개폐 할 수 있습니다.

탑재 엔진은 가솔린(휘발유) 사양에서 115ps를 발휘하는 1.0L 직렬 3기통 터보와 150ps를 발휘하는 1.5L 직렬 4기통 터보가 설정되어 있습니다. 트랜스미션은 6단 MT 외에도 이중(듀얼) 클러치 7단 DSG가 조합됩니다.

Volkswagen 오픈카 - 소형 suv 출시!!

설정된 트림 패키지는 "스타일"과 "R라인"의 2종류입니다. R라인은 스포츠 지향으로 만들어져 전용 디자인 범퍼와 프론트 안개등, 속도 감응식 스티어링 등의 아이템이 장착됩니다.

장비 면에서는 커넥티드 기술을 도입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를 비롯해 최대 8인치 크기의 센터 디스플레이를 채용하는 등, 디지털 기술이 적극적으로 도입되었습니다. 폭스바겐 티록 계기판(미터 패널)은 옵션으로 11.7인치의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를 선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휠베이스 WB37mm 연장

폭스바겐(VW)의 소형 SUV "티록"의 컨버터블 사양이 발표되었습니다. 표준 바디에 비해 휠베이스를 37mm 연장되었고, 뒷좌석 문은 없습니다.

Volkswagen 오픈카 - 소형 suv 출시!!

간접적으로 골프 / 비틀 카브리올레 사양의 뒤를 잇는 모델이며, 당분간은 폭스바겐에서 유일한 드롭탑 차종입니다.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되어 내년 (2020년) 상반기에 유럽에서 발매될 예정입니다. 폭스바겐 티록 예약 고객에겐 봄부터 납품이 시작됩니다.

사실 표준 모델 T록으로부터 루프를 떼어낸 것만이 아닙니다. 카브리올레 사양의 차량 구조는 거의 신형이라고 봐도 좋습니다. 휠베이스를 37mm, 길이를 34mm 연장했으며, 뒷좌석 문을 없애고 전용 리어 디자인을 주었습니다. 차체 보강도 실시해, 언더 바디, 프런트 윈도우 프레임, 사이드 패널, 크로스 멤버, 문의 구조를 강화했습니다.

개발진은 하드톱 사양의 T-ROC과 마찬가지로, 유로 NCAP 충돌 테스트에서 별 5개를 받을 자신이 있다고 합니다.

소프트톱의 기계적 구조는 기존 라인업 되어 있던 골프 카브리올레의 것과 가깝습니다. 패널 아래에 저장된다기보다 트렁크 위에 노출된 공간으로 수납되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폭스바겐 티록은 개폐 시간이 단축되고, 센터 콘솔에 구비되는 스위치 또는 키를 조작하여 단 9초 만에 열 수 있습니다.

차량 속도가 30km/h 이하라면 주행 중에도 개폐 조작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