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언어 공부, 프로그래밍 독학으로 좋은 프로그래머 될 수 있을까? 프로그래밍 공부 할 때, C언어 자바 C++ C# 등을 하나의 언어로 생각하세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2~3년차 정도의 실무 경력을 쌓은 개발자라면, 프로그래밍 언어의 특성을 차츰 깨닫게 되고, 문법이 다를 뿐, 결국 구현하는 과정은 똑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언어를 어느 정도 배운다면 알고리즘, 자료구조 등의 IT 공부하는 것이 좋죠. 읽기 좋은 코드가 좋은 코드라는 프로그래머 교양서적을 읽는 것도 좋겠고요. 그럼 어떤 언어로 공부하는 게 좋을까? 그건 개인의 선택입니다. 알고리즘만 머릿속에 들어있다면 언어를 선택해 자유자재로 구사해 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구현하는 방법이 중요한 것이지, 프로그래밍 공부를 위해 어떤 언..
폐쇄적인 성격의 개발자와 실력 좋은 프로그래머 기준? 프로그래머에게 잘한다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1. 종종, 이 언어를 할 줄 알면 잘하는 거고, 그걸 못하면 실력 나쁜 거란 극단적인 비교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언어마다 만들어진 용도가 달라서 단순히 이것을 할 줄 안다 모른다로 개발자의 능력을 가늠할 순 없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도 상황에 맞춰서 개발 환경을 구축합니다. 언어를 선택할 때도, 하나만 정해놓고 모든 프로젝트를 진행하려 하면 안 됩니다. 폐쇄적인 성격은 버려야 합니다. 2. 그리고 남의 소스를 가져다 쓰면 실력 없는 사람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근데 이것도 잘못된 소리죠. 남의 소스가 합리적이라면 그 소스를 분석하고 이해한 다음에 나에게 맞춰서 수정하는 것도 능력입니다. 일정..
컴공 전망? 컴퓨터 공학과 출신에게 헬조선이었던 시절 (2011년) 세상 참 많이 변했습니다. 제가 학교 다니던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컴공 전망 어둡다 못해 그거 없애라 난리였었죠. 요즘 세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컴퓨터 공학과 현실이 이렇게 바뀔줄 몰랐네요. 참조 : 개발자? 그거 아무나 하는 거! 컴공 전망? 그냥 지옥이야 [링크] 학교 다니던 시절에 위의 글을 적었었습니다. (당시는 헬조선 맞음) 그땐 정말 교수님들도 너희들 장래가 그리 밝지는 않다고 말씀하시던 시절이었죠. 컴공 전망을 컴퓨터 공학과 교수님마저 약간은 비관적으로 말씀하셨으니 말 다 했죠. 근데 요즘은 그렇지 않습니다. 시대가 많이 변했어요. 글만 쓰는 사무직보단 기술을 갖춘 기능공을 원하는 시대로 변했습니다. 그래서 컴공 전망이..
※ 2011년 8월 21일 최초 작성 원래 제목 : SW 개발자에 대한 왜곡된 인식이 학생들 마저 오염시킨듯 1. 컴퓨터 공학과 졸업자그간, 뉴스나 사회에선 오로지 현직 프로그래머와 SW 산업 구조에 촛점이 맞춰져, 실제 SW 개발자로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 대한 글을 거의 못 봤습니다. 개인적인 시각이라 다른 분들은 동의하지 않을 수 있겠으나, 현재 대학원 재학중(학생)인 제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요즘 졸업하는 컴공 관련 학생들을 살펴보면 몇 가지로 요약됩니다. 간절히 SW 개발자로 취업해 개발자로 은퇴하고 싶음대기업, 공공기관을 노리며 토익 점수에 혈안토익은 되는데 코딩이 안되서 학원 수강전공에 뜻이 없어 다른 직종을 원함 그렇다면, 이 학생들이 현재 생각하는 자신의 미래는 뭘까요. 고급개발자? 황..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네 가지라는 생각입니다. 첫째, 인력 공급 속도 < IT 시장 확대 속도둘째, 40대를 관리직으로 전환하는 문화 = 30대들이 일찌감치 포기셋째, 나이 많은 개발자 인건비 아까워함 = 30대들은 일찌감치 포기넷째, 현실과의 괴리감 위 4가지 사항을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IT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다 지난 십여 년간 인문 자연 계열은 조금씩 늘었는데 컴퓨터 공학 정원(미래의 프로그래머)은 꾸준히 줄었습니다. 공과 계열 중에서도 기계, 전자보다 컴퓨터 공학은 더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모교도 인원 감축이 결정되니 어떻게든 피해를 줄이려고 컴퓨터 공학과를 둘로 나눴습니다. 울며 겨자 먹기 식의 결정이었습니다. 컴공 규모를 줄여놓은 배경엔 뭐가 있었을까요? 여당과 대통령 의지가..
개발자로 취업하고 보니 생각나는 것 - 동기 중에 개발자는 없다 5. 동기중에 개발자는 없다. 과거, 경력자 曰 - 더러워서 개발자 안 한다.현재, 컴공 학생들 曰 - 더러운 꼴 당하기 전에 개발자 포기한다.현재이자 미래, 중고등학생 曰 - 더럽고 호구 같은 개발자? 그런 거 왜 해 ㅋㅋㅋ. 학사 동기 중에는 개발자가 없습니다. 지난 2월(2012년 2월)에 우리 학교 대학의 컴공, 동기 + 선배 + 후배 몇몇과 만났습니다.참 신기하게도 11명 모두 직업과 직군이 달랐습니다. 11명이 모였는데 11종의 직군에서 11개의 각기 다른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셈이죠. 참으로 신기합니다. 근데 왜, 컴공과 졸업생 중 11명 중 단 한 명만 개발자인가?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느냐? 왜, 이게 현실인가? 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