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조성 장벽화 특별 전시회, 니노마루 어전 입구와 조종
- 한중일 역사
- 2019. 4. 24.
오사카 여행 갔다가 당일치기로 들른 교토 니조성입니다. 니조성 청류원을 지나면 니조성 장벽화 특별 전시회장을 갈 수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니조성 건축 400주년 기념 특별 전시회였는데 지금도 하는진 모르겠군요.
니조성 장벽화 특별 전시회에는 사진 촬영이 절대 불가한 니노마루 어전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국보급 보물로 분류되는 유물들이라 보존에 각별히 신경쓰는 것들이죠.
이런 유물들을 한 자리에 모아 전시하는 곳입니다. 심지어 문짝을 뜯어 통째로 보관하고 있습니다. 그걸 이 전시회에서 볼 수 있는 것이죠.
니조조 니노마루고덴
입구 근처에 있는 곳이라 니조성 들어가자마자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면 바로 보입니다.
니조성 입구 오른쪽에 되게 큰 휴게소가 있는데 거기 바로 옆이라 눈에도 잘 띱니다.
워낙에 공개되지 않는 유물들이라 일본 사람들도 국보급 보물 보려고 많이 몰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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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조성 장벽화 전시회(Nijo-jo Castle Panting Gallery) 입장료는 100엔 입니다. 니조성 입장료완 별개로 지불해야 합니다.
전시회관 들어가면 아래처럼 자판기가 있습니다.~~ 역시 자판기의 나라.
니조조 니노마루고덴
단체로 구입해도 할인은 없습니다. 아이, 학생, 어른 구분없이 입장료는 1인당 무조건 100엔.
저는 샀습니다. 티켓을 구입하고 제시하면 신발은 갈아신고 내부로 입장할 수 있어요.
니조성의 전체 이름은 모토리큐 니조성(元離宮)입니다. 관람권에는 축성 400년 기념 전시회라고 적혀있네요.
니조성에서 발굴되었으며 보존 가치가 높은 것들만 엄선한 전시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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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늬 기와가 있고요.
수키와와 연결된 막새인 수막새(헌환와 軒丸亙)도 있습니다.
니조조 니노마루고덴
아래는 金銅三葉葵紋引手라고 적혀있는데, 우리말로 의역하면 이럴까요?
금동 세잎(세갈래 나뭇잎파리) 꽃 무늬 문고리
니조조 니노마루고덴
세상에... 저게 문고리랍니다.ㅎㅎㅎ 엄청나게 화려했네요.
하긴, 니조성은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만든 에도 막부의 중심부였으니, 일본이란 나라의 수도와도 같았으니깐요.
아래는 같은 의미의 금패(金)입니다. 금으로 화려하게 만들었네요. 용도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地金取り型はき라고 해서 어떤 틀이란 의미인데 ...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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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문에 그려졌던 화려한 꽃 무늬 그림.
예전 포스트 [바로가기 참고]에도 글을 남겼지만, 니조성에 그려진 수많은 벽화, 장벽화들은 가노파풍입니다. 최대한 화려하게 그린 것이 특징이며, 벽화만 보더라도 3,600점 이상이 그려져 있습니다. 아래는 그중 일부입니다.
니조조 니노마루고덴
문 자체를 뜯어 따로 보존 처리하고 있었습니다.
원래 사진 촬영이 안 되는 곳이라 간간이 동영상 촬영 모드로 위 사진 몇 개 남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니노마루 어전으로 향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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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조조 니노마루고덴
니노마루 궁전에서는 사진 촬영이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이곳은 입구 밖에 사진 찍을 곳이 없어요.
그래서 제가 예전에 일본 야후를 검색해 니노마루 궁전 사진을 잔뜩 모아 포스트를 따로 남겼습니다. 바로 여기 [바로가기]에서 확인해 보세요.
바깥에서 바라본 니노마루 어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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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포스트에서 남기겠지만, 위 사진을 보면 관광객들 서서 사진 찍고 있잖아요. 저기가 사진 찍기 정말 좋은 곳입니다. 경치(=일본어 케시끼)가 너무 좋아요.
길을 걷다보면 뜬금없이 길바닥에 웬 종이 서있습니다.
니조조 니노마루고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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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오래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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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ritten by yowon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