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자소서 1번 예시 - 5단계 작성 핵심 요약

목차

     

    대입 자소서 1번 예시

    대입 자소서 1번 예시 꿀팁 찾는 분들을 위한 소개 글입니다. 출처 : 막생정입니다.

    지금 고3 : 살려줘여...

    안녕! 내 소개부터 하자면 나는 수시 올인! 으로 내 자기소개서만 60번을 고쳤어 ... 고3 방학을 자소서에 쏟아부어서 SKY 라인의 학교를 댕기고 있다~!

     

    요즘 자소서 철이라 자소서 첨삭해달라는 아이들의 요구가 많더라고! 나는 이걸로 커피값을 벌고 있지만 도와줄 때마다 항상 같은 질문에 같은 답을 해주다 보니 뭔가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자소서 꿀팁은 정해져 있는 것 같아서 글을 쓰게 되었어~

     

    3학년 여름방학 때 생기부의 중요성을 깨닫고 후다닥 프린트해서 봤더니 나는 별로 한 게 없더라고. 그렇지만 우리가 왜 자소서를 자소설이라고 하겠어 ㅎ 당연히 거짓말은 쓸 수 없지만 원래 자기소개서는 사실에 약간의 MSG를 첨가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주변에서 첨삭 일이 많이 들어와서 나도 첨삭을 많이 해주고 있지만, 해줄 때마다 느끼는 아이들의 문제점은

    ▶ 대입 자소서 1번 못 쓰는 학생 특징

    1) 자소서에 쓸 임팩트 강한 내용이 무엇인지 골라내지를 못한다.

    2) 자신도 쓴 내용에 대한 자신감이 없다. (끈기 있고 성실하고 도덕적이고 쓰는 건 좋은데 본인 자신도 왜 자기가 그런 사람인지 증명하지 못하는 ㅠㅠ)

    3) 스토리 연결을 못 한다. (하고 싶은 말을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하는 게 중요!!)

    이 정도!! 일단 자기소개서 창을 켜놓고 한숨만 푹푹 내쉬고 있는 친구들은 1부터 문제인 거겠지? 그래서 괜히 수학 공부법 찾아보고 ...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공부법으로 글 쓰고 ...

     

     

     

     

     

    자소서 쓰는 방법

    이건 내 자소서를 쓰다 쓰다 하도 답답하니까 직접 사용했던 방법인데 누구에게나 완벽하게 맞을 수는 없으니까 정말 막막한 친구들은 여기서부터 한번 해보라고!

    ▶ 대입 자소서 1번 예시

    1. 일단 자소서 창을 끄고! 새 문서

     

    2. <스펙 정리>라고 쓴다.

     

    3. 나의 생기부를 펼친다. (이거 컴퓨터로 열람할 수도 있고 학교에 가서 자기소개서 쓰려는데, 생기부 한 부만 뽑아주세요! 라고 하면 종이로 된 생기부가 나와)

     

    4. 생기부에 있는 내용을 간략하게 옮겨적는다.

    - 모든 내용을 다 써야 해. 골라내는 건 나중 작업이야.

    - 학교에서 단체로 갔던 청소 봉사활동, 체험학습도 빠짐없이 적어.

    - 과목별 특기사항은 특히 더 중요하겠지?

    - 독서(설령 만화책이 올라가 있을지라도)에 적혀있는 책도 빠짐없이 옮겨.

    - 내 성적 추이도 적어야 해. 내린 건 적지 말고ㅋㅋㅋ 오르거나 높은 성적을 유지한 것만! 정확한 수치를 넣어서 (ex. 3등급 → 1등급)

    - 수상내역은 당연히 적어야 해 (줄넘기대회 이런 것도 다!!)

     

    5. 1학년 때부터 했던 활동들을 정리한다.

    - 동아리 활동이 대표적이지! 동아리 활동은 만약 내가 교지편집부를 했다면 '교지편집부' 이렇게 정리하지 말고 교지편집부에서 했던 활동을 하나하나 자세하게 정리해야 해. (ex. 2016년도 교지에 ~를 인터뷰하여 ~라는 글을 실었다.) 하나만 정리하지 말고 모든 활동을 정리.

    - 수업 시간에 했던 수행평가도 정리해. 국어 시간에 썼던 시, 비평문, 발표문, 토론 이런 것들을 주제까지 정리해. 과학 수행평가로 실험을 했다면 실험 내용까지 적어. 체육이나 무용 수업 시간에 친구들과 프로젝트를 했으면 그것도 다 적어야 해.

    - 학교행사를 정리해. 축제 때, 운동회 때 무슨 역할을 했는지, 학교 특별 행사에 했던 것들을 적어보는 거야.

    - 마지막으로, 학교 생기부에는 적히지 않은 너의 모의고사 성적을 정리해 봐.

    정리가 끝났으면 뭔가 ... 다시 생기부 창을 띄워야 할 것 같지 않니..? 하지만 띄우기만 해!! 성급하게 '저는' 이렇게 시작하면 안돼.

    ▶ 고3: 그럼 뭘 해야 하죠?

     

    이제 문항을 확인하는 거야!!

    ▶ 예를 들어, 1번 문항.

    고등학교 재학 기간 중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 경험에 대해,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기서부터 멘붕을 하겠지 ㅋ

     

    왜냐! 나는! 그냥 학원에 다녔으니까! 과외를 받았으니까! 신승범 센세의 인강을 들었으니까. 나는 그 교보문고 가면 널려있는 천재들의 공부법 이딴거 안했으니까 ... 노트정리? 그게 뭐야. 그냥 덮어놓고 문제풀이나 했지! 모의고사 맨날 치고 단어 외우고ㅠㅠ

     

     

    작성법 2가지

    1) 나의 최강울트라쇼킹잘하는 과목을 소개한다.

    2) 나의 짱독특스페샬-한 공부법을 소개한다.

    뭐 두 가지 방법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특별한 공부법은 우리가 잘 하지 않는다 ㅠㅠ 그렇지만 단권화 노트를 만들어본 경험이 있거나 노래로 암기를 하거나 게임을 만들어서 공부하거나 뭐 이런 친구들은 2번을 하면 확실히 돋보이긴 하겠지? 2번의 경우에는 공부법을 앞에 전반적으로 설명하고(대신 너무 길고 추상적이고 일반적이어서는 안돼ㅠㅠ) 과목별로 어떻게 적용했는지를 설명하는 거야.

     

    우리 아까 썼던 스펙 정리 파일을 옆에 띄워보자. 일단 성적이 오른 과목이나 유지한 과목을 찾아봐. 성적은 너의 학업을 증명하는 가장 좋은 근거니까~ 정 없다면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온 과목을 찾아도 돼. 일단 이 '잘하는 과목'이 앞에 들어갈 거야.

     

    그리고 두 번째 과목은 네가 '좋아하는/열심히 한 과목'을 고르는 거야. 특별한 공부법이 있다면 좋지만 없어도 상관없어.

     

    *일반적으로 2가지 과목을 선택하지만, 한가지 과목에 쓸 말이 많다면 하나만 해도 돼(쓸 게 없어서 1과목만 고르면 안돼... 글 노잼된다).

     

    골랐어?? 그럼 이제 공부법을 고르는 것이다!! 여기에서 MatSoGum 기법이 사용되는 것!! 아까 그 스펙 정리한 자료를 프린트하면 따라오기 더 편할 거야~

    1) 그 과목과 관련된 스펙에 형광펜을 친다!! 당연히 과목별로 다른 색을 사용해야겠지~

    2) 스펙을 하나의 이야기로 엮는다.

    3) 스펙이 부족하다면 MSG를 친다.

    간단하지? 예로 들어주자면 '국어'를 골랐어.

    그러면 국어 성적, 수행평가 내용, 얻은 조언, 연계과목, 공부법을 찾아내는 거야. 내가 만약 공부 한 경험을 쓴다면

    1) 스펙 정리: 나의 시 쓰기 수행평가. 국어 성적. 특별하게 여긴 시인. 시 공부법. 국어 선생님의 조언. 역사 시간에 배운 시인과 관련된 시대 상황. 나의 느낀 점.

     

    2) 스펙을 이야기로 엮기: 한문장 정리 → 공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 → (있다면) 중간에 느낀 위기 → 공부한 방법 → 얻은 성과와 느낀 점

     

    3) MSG: 스펙이 부족할 때. 선생님이나 지인의 조언, 연계과목 추가, 나의 느낀 점 각색(?)

    이렇게 쓰는 거야!!

     

    대입 자소서 1번 예시에서 제일 중요한 건 두괄식! 한문장!

    한 문장으로 어떻게 정리해여?

     

    ~~방법은 제가 ~~과목을 ~~~하는데 ~~했습니다.

    ~ 방법을 통하여 ~을 하고(성과) ~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느낀 점)

     

    이렇게 딱 정리를 해놓고 시작하는 거야~ 물론 첫 문장으로 어색하게 느껴지겠지만 일단 뒷글을 다 써놓은 뒤에 다시 첫 문장으로 와서 글을 다듬어봐!! 입시사정관들한테 한마디만 한다면 이렇게 말해야겠다~ 이런 느낌으로!

     

    전 유형에 대한 팁을 다 써주고 싶지만 그러면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ㅠㅠ 일단 1번에 대해서만 썼어. 그치만 나머지 글들도 같은 방식으로 쓰면 된다!!

     

    기타 꿀팁을 주자면

    ▶ 대입 자소서 예시 꿀팁

    1. 첨삭은 많이 받을수록 좋아. 비싼 첨삭 한번보다는 여러 명에게 많이 첨삭 받길!

    2. 그렇다고 첨삭 받은 것을 무작정 따르지는 말기. 네 자기소개서 흐름에 확신이 있다면 그대로 밀어붙이는 결단력도 중요해.

    3. 네가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야 해. 아니 실제로 너는 어려운 고등학교 생활을 우수하게 견뎌낸 훌륭한 사람이야!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글에 묻어나면 좋겠다.

    4. 학교 선생님의 도움 받기를 주저하지 마. 아무리 선생님이 싫어도 결국 너의 추천서를 써주실 분이야ㅠㅠ 그리고 자소서 경험이 많으신 분들께는 꼭 가서 두 번 세 번 첨삭 받아!

    수능 공부에 수시 준비에 스트레스 많이 받고 힘들 텐데 잘 견뎌내고 행복한 봄을 맞이할 수 있길 바랄게!!

     

     

    여기까지 대입 자소서 1번 예시 방법이었고, 조만간에 2번 3번 4번도 소개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글을 쓰게 되면 맞춤법 검사기[클릭] 통해서 오탈자 확인하는 거 잊지 마시고요.

     

    관련 문서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