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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나라16

왕림을 제압하고 황제가 된 진패선 - 양나라 멸망 [103화] 양나라 마지막 황제 양경제 소방지 양경제 소태 원년(555) 말, 왕승변의 잔여 세력인 두감과 왕승지가 거병해 북제의 군사를 이끌고 건강성 인근까지 다다르지만 양나라 진패선이 출격해 북제의 군사까지 대파하는 큰 승리를 거둔다. 그리고 조카 진현랑을 북제로 보내며 화친을 요구한다. 양경제 태평 원년(556) 4월, 북제의 소궤, 동방로, 임약이 10만 대군으로 공격에 나서지만 진패선의 대장 황업이 양산에서 대파하며 양군은 대치전에 이른다. 북제가 먼저 퇴각의 뜻을 갖고 소연명을 되돌려 줄 것을 요구하지만 건강을 나서던 도중 등창이 나서 죽는다. 누가 봐도 양나라 진패선이 손을 쓴 것임에 틀림없었다. 화가 난 북제군은 무호에서 출발해 건강으로 진격했지만 후안도의 군사가 북제의 의동삼사 걸복무로 등을 생포하는.. 2021. 5. 29.
양견의 수나라 건국, 남조(양나라) 권력을 잡은 진패선 [102화] 북주 외척 양견, 수나라 세우다 양견(수문제)이 정권을 장학한 581년 2월 13일, 양견은 외손자 정제(우문연)로부터 선양을 받아 수 왕조를 세운다. 정제(우문천)는 개공介으로 봉해졌지만 5월에 살해된다. 양견은 우문태의 자손 27명, 효민제의 아들 1명, 명제의 자손 7명, 효무의 자손 12명, 정제의 형제 2명, 기타 종족 12명을 살해하여 위진남북조 여느 왕조처럼 우문씨의 씨를 말렸다. (훗날, 양견의 다섯 아들도 일찌감치 사망한다. 뿌린 데로 거두는 법) 양견은 수나라 왕조를 개창한 뒤 유가 사상을 기반으로 조세와 법률을 정비한다. 구품관인법을 폐지하고 과거를 시작했는데 이미 귀족제 사회가 무너졌기에 중정관이 관리 후보자를 추천할 필요성이 없었다. 이후 수문제 개황 7년(587), 강릉의 괴뢰 .. 2021. 5. 19.
북량 멸망 - 형주 파촉을 얻어낸 서위 우문태 [92화] 위진남북조 중기 - 양원제 승성 2년(553) 10월, 왕승변은 건강, 진패선은 경구에 주둔케 했다. 승성 3년(554) 4월, 서위의 사자를 북제의 사자보다 홀대했다는 이유로 우문태가 11월에 출병을 명한다. 우근, 우문호, 양충 등이 한수를 넘어 강릉에서 40리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황화에 이르렀다. 왕승변을 대도독으로 삼고 진패선에겐 양주로 군영을 옮기게 했다. 소역은 밤에 봉황각에 올라가 천문을 바라보며 탄식했다. "객성(혜성처럼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별)이 형초의 영역으로 들어왔으니 우리가 필히 패하겠구나!" 강을 건너는 서위 군을 왕포, 호승우, 주매신, 사답인 등이 영격했지만 모두 패했다. 목책을 두고 전투가 벌어지는 와중 양나라 장수 호승우가 유시에 맞아 전사한다. 서위군은 여세를 몰아 목책.. 2020. 10. 13.
양나라 소역 황제가 되다 - 위진남북조 시대 강릉으로 천도 [91화] 후경으로 인해 양나라 많은 지역이 동위와 서위에 편입되었고 각지의 군웅들은 할거하여 조정의 명을 따르지 않았기에 황제가 된 소역(양원제)이 다스릴 수 있는 지역은 많지 않았다. 이보다 앞선 7달 전, 파촉의 친동생 무릉왕 소기가 스스로 칭제하여 세자 소원조를 황태자에 봉했고, 같은 해 8월엔 군사를 이끌고 동쪽으로 내려왔다. 태자 소원조는 처음에 후경에 소역이 패했다 거짓말을 해 아버지와 동으로 왔고, 서위가 철기 1만으로 병사가 거의 없는 성도를 포위하자 이번엔 강릉 일대를 함락시키자 제안한다. 그러나 병사들은 고향인 촉으로 돌아가길 원했다. 말뿐인 포상만을 들어온 데다 군량마저도 떨어져 전투 능력을 거의 상실했다. 이에 소역에게 강화를 요청했으나 소역은 받아들이지 않았었다. 양원제 승성 2년(553).. 2020. 10. 1.
한나라 후경 3일 천하와 양나라 진패선 왕승변의 분전 [90화] 양나라 권력을 장악했던 후경은 자신도 연이어 패배하고 전선의 휘하 장수들의 패전 소식이 계속 전해오자 온종일 술을 마시며 간문제의 딸인 율양공주를 끌어안을 뿐이었다. 당시 율양공주와 왕위는 서로를 후경 앞에서 헐뜯었다. 사태가 불리하게 흐르자 왕위는 간문제를 제거하고 속히 보위에 오를 것을 권했다. "자고로 새 왕조가 들어서기 위해서는 먼저 폐립을 행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위세를 보여 줄 수 있고, 양나라에 대한 백성들의 헛된 기대를 끊을 수 있습니다." 이즈음, 전투에서 패해 포로로 붙잡힌 안지추는 양나라 건강으로 끌려와 당시의 참상을 이렇게 술회했다. "포로가 되어 옛 땅 건강에 돌아와 보니, 이곳은 오랑캐 놈에 짓밟혀 있다. 선조의 사당을 보니 폐허가 된 수도를 마음 아파하는 옛 서리의 시가 .. 2020. 8. 29.
550년 양나라 소역, 진패선 등장 - 후경 패퇴 [89화] 태청 3년(549) 8월, 양나라 서강독 진패선이 후경에게 투항하려던 광주자사 원경중을 습격해 살해하고 정곡후 소발을 광주자사로 삼는다. 상동왕 소역의 세자 소방이 조카인 하동왕 소예에게 기습을 받아 살해당하자 왕승변과 포천에게 명해 소예를 공격한다. 신주자사 포천은 하동왕 소예에게 승리를 거듭하며 장사에서 그를 포위하자, 소예의 동생 악양왕 소절이 소역의 근거지인 강릉을 공격한다. 이에 양나라 소역은 왕승변의 계책을 받아들여 소절의 근거지인 양양을 공격하니 소절은 왕비와 세자를 서위에 인질로 보내며 구원을 청한다. 우문태는 양충에게 명해 형주 일대 15주의 군사를 총지휘하는 한편, 경릉을 지키며 소절을 위협하던 유중례와 대치하도록 명한다. 소릉왕 소륜은 소역이 조카인 소예, 소절이 서로 다투고 서위까지.. 2020.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