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현직 JSP, JAVA를 주력으로 하는 컴퓨터 프로그래머이고 그 외에 비주얼베이직과 PHP, C도 가능하며 경력은 11년차입니다. 프로그래머 현실 글의 출처는 디시인사이드 중세게임 갤러리입니다. 안 좋게 적힌 글이니 적당히 읽고 넘기면 됩니다. 분류 : 프로그래머 언론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미래 유망직종이라는건 그저 '취직이 잘 되니까' 얘기하는 겁니다. 그런데, 취직이 왜 잘될까요? 그만큼 사람들이 기피하는 직종이기 때문에 사람이 항상 모자라는 겁니다. 컴퓨터 개발자가 되겠다고 배우러 오는 사람들은 넘쳐납니다. 그러나, 이 쪽 방면의 현실을 깨닫고 나서는 전부 포기합니다. 그렇다면 이 쪽 방면의 현실은 어떠할까요 목차 프로그래머 = 단순 노동자 우리나라의 컴퓨터 프로그래머는 건설직 단순노동..
몇 달 전 짜증 나는 일이 있었습니다. ... 다른 팀 직원(부장, 개발자 아님)이 본인이 아는 사람 있다고 그 짜증 나는 it 프리랜서를 소개해 줬었는데요. 정말 말 안 통하는 사람 일 줄 몰랐습니다. 회사엔 순수 디자인 분야 디자이너가 없어요. 그래서 추천받은 사람에게 디자인 외주를 맡기는 김에, 일부 웹 프로그래밍까지 맡겼습니다. 최고의 외주 인력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재택근무하던 그 디자인 프리랜서 짜증 나는 건 이겁니다.psd 파일 못 준다: 난 그렇게 일해왔다. 내꺼다.웹프로그래밍 내가 안 했다: 나도 알바 써서 만든 거라 소스 못 준다. 내꺼다.문서? 그게 뭔데?: 문서는 니네가 작성해라 난 그렇게 일 안 했다.업무 협의? 회의? 회사 방문하면 출장비 더 줘라. (계약서에 필요에 의한 회의는 서..
10년차 11년차 개발자가 되면 생각이 또 바뀔지 모르겠네요. 30대를 넘어 이젠 40대 프로그래머를 생각하는 위치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주니어, 시니어 개발자를 바라보는 시야도 바뀌는 것 같습니다. 아재가 되어가는 이 기분 ... okky에 비슷한 생각을 글로 남긴 분이 있었네요. 일단 그분 글을 인용하고, 9년차에 접어든 제 생각을 추가해 보려고 합니다. 곧 10년차 배 나온 아저씨 프로그래머는 뭔 생각을 하며 사는지 주니어 여러분께 공개합니다. 30대 후반(곧 10년차)에 하는 생각 몇가지 [원문 링크] 1. 회사 일은 내 일이 아니구나야근을 해 가며, 건강을 바쳐가며 책임감을 느끼고 했던 회사일. 자기개발 한다고 이곳저곳 쫒아다니며 사비를 털어가며 책 사가며 익힌 나름의 지식도 많은데, 이곳 떠나..
데브피아에 흔한(?) 이야기가 하나 올라왔었네요.왜 중소기업 FA 개발자 하지 말라고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아주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잘 읽어보세요. 제목 : 내가 이렇게 고충 하소연할 줄이야 (퇴사 결정하고 사직서 제출했어요)얼마 전 대구의 모 회사에 차장 개발자로 입사를 했습니다. FA 회사 면접 때 K이사가 전 회사 얘기를 해보라더군요. 문서 있는데 최신도 아니고 소스에 주석도 없고 SM을 가지고 SI성 프로젝트를 개발시키고 알정 쪼고 (금요일 저녁쯤에 회의 잡아서 월요일 사장한테 보고해야 된다고 그러는 격.. 주말 휴일 출근해라 이거죠 뭐) ... 이렇게 큼지막한걸 얘기 했죠.그랬더니 K이사가 뭐 그런 곳이 있냐면서 우리 회사는 그렇지 않다! 소스에 주석도 많고 문서도 제대로 되어 있고, 업무..
인터넷에 떠도는 3가지 이야기 정리해 봤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아직도 토익 점수 높고, 해외 연수 경험 있으면 취업이 잘 된다거나, 실력은 주관적이라 객관성이 없다고 착각하는 어린 친구들이 있는 것 같아요. 코딩하는데 토익 점수? 유지 보수할 때 해외 연수 경험? 글쎄요. 실력이란 건 내가 가늠하는 게 아니라 남이 평가해주는 것임에도 남의 이야기 안 들으려는 사람들도 보여요. 이유는 실력이란 게 객관적이고 경력자 니들은 고인물이라 니들 말에 나는 휘둘리지 않겠어!!! 라는 것. 그런 생각으론 IT 프로그래머가 아니라 뭘 해도 실패할 겁니다. 4학년에 취업 설명회 듣고 프로그래머 지원 욕심요즘 인문대 학생들 취업이 안 되어 되게 힘들죠. 그래서 4학년에 프로그래밍 취업 설명회 듣고 전공 버리는 학생들 있..
IT 분야에 성격 특이한 사람들 많다고 합니다. 요즘은 이런 인식이 많이 무뎌졌는데 아직도 개발자들에게 편견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있어요. 걔네 성향은 안 좋아!!. 개성이 너무 강해!! 대략, 프로그래머는 사람과의 관계보다는 컴퓨터와의 커뮤니케이션이 많아 성격이 안 좋다는 말이 있는데요. 이런 말은 개발자의 직업 특성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이나 하는 소리입니다. 누구나 성격의 단점은 존재합니다. 이걸 IT 분야에 존재하는 특별한 것이라 인식하는 건 문제입니다. 내 경우예를 들어보죠. 제 업무 중 하나는 모 회사에서 운영하는 소프트웨어 유지보수입니다. 약 250여 대 장비에 2종류의 소프트웨어가 작동하고 있습니다. 사용자는 최소한 하루 250여 명이 됩니다. 250여 명의 불만 사항, 만족스러운 사..
IT취업 비전공자 위한 FAQ 10개 !! 많은 비전공자 IT취업 분들이 궁금해할 부분이기도 한데, 데브피아에 어울리는 글이 올라와 포스팅합니다.일단, 원래 글의 URL은 [여기 : 비전공자 IT취업 FAQ 질문]이니 이 글도 읽고 데브피아 댓글도 읽어보세요. 1. 국비 지원으로 배워 비전공자 it취업하면 차별이 심할지 궁금합니다. (관리직으로 넘어갈 경우, 혹은 대기업, 공기업 이직 시) - 일단, 비전공자 IT취업 사례이기에 입사할 수 있는 회사의 폭이 좁습니다. 우리 회사의 경우에도 4년제 전공자이며, 경력이 있는 사람만 뽑습니다. (신입은 뽑질 않는데,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대기업, 공기업 이직이 가능하다면 다행이지만, 비전공자 IT취업이라면 상대적으로 전공자들보다 가능..
저는 살면서 개발자가 되려는 분들의 간접 상담을 딱 3번 해봤습니다. (친구들을 통해서요) 그리고 한결같이 부정적인 대답을 했었죠. 규칙적인 일정을 갖기도 힘들고 컨디션에 따라 결과물의 질적 수준에 큰 차이가 나는 분야인지라 일반적인 직장생활로 생각하면 안 된다는 게 하나의 이유였습니다. 다른 하나의 이유는 연봉입니다. 늦은 개발자 나이임에도 이전에 받았던 연봉을 떠올리며 "그래도 그 정도는 받아야겠다"는 생각들을 한다고 들었기에 부정적인 대답을 했습니다. 늦은 나이에 개발자가 되려는 것, 그 용기에는 박수를 치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과연 그 길이 옳은진 다시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의 다짐이 확고한지 되새겨 봤으면 좋겠다는 의미입니다. 여기까지 생각해 봤는데도 나의 의지는 확고하며 꼭 해야..
개발자 야근우연히 카페인에 중독된 러셀 볼(미국 개발자) 블로그를 들어갔습니다. 프로그래머인 본인이 겪었던 경험을 토대로 적은 개발자 야근에 대한 글입니다. 번역을 잘 하는 편은 아니라 요약, 의역을 많이 했습니다. 정확하게 읽고 싶다면 링크를 참조하세요. ▶ 카페인에 중독된 러셀 볼(개발자, 야근에 대해서) Caffeinated Coder - A Grande, Triple Shot, Non-Fat Core Dump by Russell Ball (링크 깨짐)저는 일주일 40시간 근무가 당연함에도, 6~80시간이나 일할 수 있는 체력에 자부심을 가졌었습니다. 어느 날엔, 일부러 작업 속도를 늦춰 야근 수당을 챙기기도 했죠. 프로그래머에게 야근은 개인을 발전시킬 수 있는 자기계발 방법의 하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대학 시절의 아르바이트와 졸업 이후 사회생활을 통해 비전공 개발자분들을 많이 만나봤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비전공 프로그래머들은 중간은 없고 극과 극이었습니다. 이 글에선 제가 왜 그런 느낌을 받았는지 다뤄보려 합니다. 여러 사람 이야기를 쓰려고 했지만 길어지니 이 포스트에선 프로그래머 두 명만 언급합니다. 비전공 IT 취업 현실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첫째. 난생처음 만난 천문학과 출신 개발자대학원생 시절, 부족한 생활비를 메꾸기 위해 서울 모 지역의 회사에서 5일간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회사는 창립된 지 갓 2년 차인 신생 업체로 전 직원은 4명이었습니다. 회사에선 지난 1년 이상을 너무 바쁘게 지내다 보니, 내부 솔루션에 대한 문서화가 전혀 안 되어 있었습니다. 이제 자리 잡기..
업무 공유 못하는 개발자, 관리못하는 병에 걸린 것 1. 혼자만 알고 있는 개발자들 많은 회사 개발자를 만나면서 느끼는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회사들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개발자 간에 정보와 지식, 업무 공유가 잘 안 되는 것이다. 어떤 개발자가 .... 특정 라이브러리의 호환성 때문에 한 일주일 고생을 한 적이 있다. .... 며칠이 지날 때쯤 한 개발자가 말하길, 이것은 자신이 수개월 전에 이미 시도를 해보고 다 조사를 해본 것이라고 한다 ..... 개발자들이 일주일이 지나도 해결을 못 하자 자랑스럽게 얘기를 해주는 것이었다. 이런 얘기를 들을 경우 개발자들은 그 개발자를 어떻게 생각할까? 남들이 모르는 것을 알고 있다고 존경심을 가질까? 아니면 왜 미리 알려주지 않았나 서운해할까? ..... 고의..
출처 - 개발자들의 8가지 직업병, 혹시 당신도? 개발자 유머 이런 건 항상 재밌네요 ㅎㅎ 고전이라 해도 재밌어요. - 당신한테 1,000 달러가 있다고 치자. - 아니다, 어림수면 더 좋겠다. - 당신에게 1,024 달러가 있다고 해보자 - 라훌 애그라왈 (마음 편한 8의 배수) - 아내는 내가 너무 말귀를 못 알아듣는다고 화를 낸다 - jmquigley - 심부름이나 부탁을 할 때는 분명한 지시를 내려주면 좋겠다. - 계란 ‘조금’ 사 오라니? ‘조금’이 대체 몇 개란말인가? - Tzuwei Chen 프로그래머 유머를 떠나서 '조금' 사 오라는 건 애매(앰비규어스)합니다. 마트에 가면 알도 다르고 몇 구짜린지 종류도 많아요. 저도 어머니 심부름할 때 몇 번이나 되묻곤 한답니다. 개발자 유머를 떠나 현..
※ 2012년 6월 26일 최초 작성. 신입 프로그래머 대상 글※ 본인이 경험한 중소기업 기준으로 적은 글임. (직원 수 200명 ~ 10명, 연 매출 400억 ~ 60억) 면접 때, 면접관 질문 요령(신입 개발자 면접 시 물어볼 것이지만 전화, 이메일로 먼저 확인하세요) 면접자는 기본적인 것들을 먼저 지켜야 합니다. 능력도 없고, 면접 태도도 불성실한데 저런 거 물어봤다간 큰일 나죠. 면접 보기 전에 면접자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는 게 먼저입니다. - 논리 정연하고 차분하게 말하는 능력- 어떤 회사인지 미리 알 것 (신입 프로그래머 교양 사항)- 깔끔한 외모, 복장(정장, 면도, 코털, 눈곱 등, 김수현처럼 잘 생겼다는 의미가 아님)- 학교에서 해봤던 것들을 정리해서 어필 - 모르는 것을 알고 싶어 하는..
소양(素養) : '평소 닦아 놓은 학문이나 지식' 좋은 글이 있어서 남겨봅니다. 원글 - 형님들 프로그래머 지망생인데요. #이 붙은 파란 글씨는 원래 글이고, 제 의견은 --> 뒤에 남깁니다. 기본기, 실무, 자질에 대한 글이므로 정독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Post subject - 개발자 지망생을 위한 단편적인 조언보통 개발자 사이트에 이런 지망생이나 학생들 (간혹 중고등학생들도) 이 조언을 구하는 글을 올린 걸 볼 때마다 어떤 조언을 해 주어야 하나 고민을 해 보지만 딱히 좋은 말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지금도 역시 마찬가지지만, 그냥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단편적인 조언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프로그래머에게 영어는 기본은 되어야 합니다.최소한 msdn 문서를 보고 이해를 할 수 있을..
2009년도에 컴공 졸업 작품전을 치르면서 느꼈던 일들입니다. 모든 공대 컴퓨터공학과 학술제가 이렇지 않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1. 금품이 오고 가는 현상출품작의 제작자가 최소 2인 이상이면 발생하는 일로서, 작품을 만드는 자와 금품을 제공하는 자가 분리되는 현상, 하나의 작품이 돈 때문에 둘로 쪼개지는 상황이 종종 발생함. 2. 작품 제작 의뢰몇몇 사이트에 실제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대리 제작자 섭외 현상 급증. 외부 또는 내부에 존재하는 대리 제작자 ... 들의 작품이 공대 컴퓨터공학과 학술제에 출품됨. 3. 순진한 사람들의 피해 사례출품자는 여럿이나, 실제 출품자와 제작자가 한 명인 상황. 당사자와 그 주변인들의 해당 인물들에 대한 뒷담화 작렬. (텀 프로젝트가 주는 교훈을 생각해 보시라)..
직급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영어 표기법 (개발자) 사원 - Junior Software Engineer대리 - Software Engineer (또는 Junior Research Engineer)과장 - Senior Software Engineer차장 - Chief Software Engineer부장 - Principal Software Engineer 주임 - Junior (또는 전임)선임 - Senior부책 - Staff책임 - Senior Staff수석 - Principal 회사마다 조금씩 다르겠으나, 대략 이 정도가 바르다고 보이네요. 사원이나 대리, 대리나 주임을 별도로 구분하지 않는 회사들도 있어서 만국 공용 표기법은 없다는 게 제 생각이고, 가장 정확한 건 그 회사 방침을 따르는 게 아닐까 ..
"개발자가 보면 암걸리는 동영상" 해당 영상은 아래에 있다. 재밌는 부분의 대사만 발췌해 본다. 프로그래머 - 프로젝트 매니저 - 고객의 어처구니 없는 관계를 알아보자. 1. 여긴 유치원이 아니라고!!고객 : 우리 회사는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고객들의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면서 유형 자산을 늘리기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발의했습니다. 이런 목표들을 추구하기 위해, 7개의 빨간 선에 대한 새 프로젝트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PM : 우리 회사 측 실무자인 앤더슨입니다. 빨간 선을 그리는 일은 전부 그의 담당이죠. 고객 : 여러분이 해주실 일은 7개의 빨간 선을 그리는 것입니다. 7개의 선 모두 직교해야 하며, 초록색 잉크와 투명 잉크로 그려야 합니다. 개발자 : 빨간 선이라는 표현은 선이 빨간색이어야 한다는..
전 회사에 대한 불만, 스트레스 때문에 감정적으로 적은 글입니다. 객관적이라기보단, 직장인이 열을 받으면 직장 상사 스트레스 글을 쓰는구나, 정도로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1. 개발자가 코드의 질에는 관심 없음상사 밑에서 될 대로 되라는 식의 코딩을 계속해보라. 당신은 몇 년 안에 좋지 않은 의미의 코더가 되어 있을 것이다. 상사에게 코드의 질로 인정받을 수 없는 회사에 있다면, 이직해라. 코드의 질에 관심 없는 직장인을 상사로 임명한 사장님도 문제다. 프로그래머인 당신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이런 말을 할 수도 있다. "목이 마르니 생수 기안서 올려""인터넷이 느리네. 비싼 거로 바꾸게 기안서 올려""볼펜이 왜 이리 불편해. 기안서 올려" 주먹구구식 회사에서만 일해온 직장인(개발자)들은 비상식이 상식..
이직 준비 중이라 면접 제의를 종종 받고 있습니다. 지난 보름간 10개 정도 되는 회사와 전화 통화를 했었는데, 다른 프로그래머 분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 자주 질문하던 거 정리해 봅니다. 질문 1. IT 회사 이전 계획면접 제의한 회사가 다음 달에 저 먼 곳으로 이사한다거나, 내년에 저 먼 곳으로 이사한다거나, 내후년에 저 먼 곳으로 이사한다면 다시 생각해 봅니다. 입사했는데 갑자기 "우리 원래 이사할 계획이었는데... 못 들으셨어요?"라는 말을 들으면 멘붕임. 질문 2. 그 회사엔 개발자 몇 명?저한텐 정말 중요한 겁니다. 내년엔 결혼도 있고 해서 제대로 된 회사를 찾다 보니 무조건 확인하는 부분인데요. IT 회사에 개발자가 10명 미만이면 면접 제의를 거절합니다. 적어도 개발자가, 부장 - 차장 - ..
※ 2011년 8월 21일 최초 작성 원래 제목 : SW 개발자에 대한 왜곡된 인식이 학생들 마저 오염시킨듯 1. 컴퓨터 공학과 졸업자그간, 뉴스나 사회에선 오로지 현직 프로그래머와 SW 산업 구조에 촛점이 맞춰져, 실제 SW 개발자로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 대한 글을 거의 못 봤습니다. 개인적인 시각이라 다른 분들은 동의하지 않을 수 있겠으나, 현재 대학원 재학중(학생)인 제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요즘 졸업하는 컴공 관련 학생들을 살펴보면 몇 가지로 요약됩니다. 간절히 SW 개발자로 취업해 개발자로 은퇴하고 싶음대기업, 공공기관을 노리며 토익 점수에 혈안토익은 되는데 코딩이 안되서 학원 수강전공에 뜻이 없어 다른 직종을 원함 그렇다면, 이 학생들이 현재 생각하는 자신의 미래는 뭘까요. 고급개발자? 황..
※ 2012년 3월 17일 최초 작성 ※ 본인이 경험한 중소기업 기준으로 작성. (직원 수 200명 ~ 10명, 연 매출 400억 ~ 60억) 4. 내 업무는? (솔루션 엔지니어 업무)신입 개발자로서 면접 볼 때 면접관에게 자주 들었던 질문 중 하나는 이겁니다. "만약 취직(입사)한다면, 어떤 프로그래밍 업무를 맡을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 2015년 4월 24일 추가 참 중요한 문제입니다. 회사에서 맡을만한, 또는 맡겨도 될만한 일이 없다면, 면접자(프로그래머)에게 의문을 가질 테니 채용되지 않을 겁니다.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선, 회사 홈페이지 접속은 기본이요, 회사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한 기반 기술과 이론적 배경을 알아야 합니다. 질문 하나로 신입 개발자(면접자)의 지식과 구직 열정을 알아볼 ..
☆ 신입 개발자 기준 ※ 2012년 8월 5일 최초 작성 ※ 본인이 경험한 중소기업 기준으로 작성. (프로그래머 포함 직원 수 200명 ~ 10명, 연 매출 400억 ~ 60억) 취업하기 전에 제가 봤던 면접 숫자를 세어보니 2달간, 17번 면접을 봤고 취업 제의는 6번 받았네요. 논외로, 안타깝게 생각하는 건 고작 두어 번 면접 본 뒤, 그 경험을 갖고 나름대로 좋은 회사라 결론 내리는 개발자들입니다. 고작 두어 번 면접 보고 취업을 한다면 분명히 후회할 확률도 높아집니다. 그리고, 두어 번 면접 중에 취업 제의를 받으면 마치 능력을 인정받은 양 기고만장해지는 프로그래머도 왕왕 목격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선 면접을 두 번 밖에 보질 않았는데 취업이 되었다는 자랑 글들도 목격됩니다. 물론, 회사도 회사 ..
괴이한 제목의 글입니다만, FA에서 다른 업종으로 이직을 결심하고 나니 만감이 교차하네요. FA를 떠나게 되는 기분도 묘합니다. 이 글은 왜 FA 업체에선 내 능력을 증명하지 못하는 것일까에 대한 글입니다. 모든 FA 업체가 이런 건 아닙니다.다른 계열사를 보니 우리 회사완 정반대. 사장님이 달라서 그런 듯. 사장님이 ... 9. 나도 증명 못 하는 내 능력 첫째,제가 석사 3학기 때부터 연구실 후배들에게 하던 말이 있었습니다. 학기가 끝나면 놀 땐 놀더라도 책이나 신문도 챙겨보라고 말이죠. 글을 읽는다는 게 귀찮고 까다로운 일이라는 걸 저도 모르는 건 아닙니다. 졸업한 뒤에, 회사에 들어가면 많은 문서와 소스를 보게 될텐데, 미리 예방하는 차원에서 읽고 쓰는 연습을 해보자는 취지였습니다. 실제로 홈커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