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3월 4일 작성 ※ 경험했던 중소기업 기준으로 작성 (직원 수 200명~10명, 연 매출 400억~60억) 3. 컴공과 커리큘럼개발자 취업 전, 대학에서 149학점을 채웠습니다. 대학원에서 추가로 41학점을 채워 대학 6년간 190학점에 해당하는 여러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생뚱맞게, 국어국문학과의 현대 소설 2학년 전공 필수과목도 들어봤는데, 비전공자가 듣기엔 힘들었어요;; 유아교육과 강의는 재밌더라고요. 교재가 지금도 집에 있는데, 교육방법의 기초와 최신 교육학 개론이네요. 교수님이 재미있게 가르쳐주셔서, 깔깔대며 실수로 교수 누나라고 불렀던 기억도 새록새록 납니다. 다른 교양 과목들도 나름대로 재미있게 수강했었다 ... 이렇게 기억납니다. ※ 2015년 4월 24일 추가 프로그래머인 지..
※ 2012년 2월 29일 최초 작성 ※ 본인이 경험한 중소기업 기준으로 적힌 글임. (직원 수 200명 ~ 10명, 연 매출 400억 ~ 60억) 2. 신입 개발자 초봉 3천제 느낌에 연봉과 수당만 놓고 보자면, 서울에 소재한 "중소기업"보단, 경기도권 중소기업이 더 후합니다. 특히 분당 회사들은 말이 중소기업이지 매출액을 보면 ㅎㄷㄷ합니다. 이런 회사들은 신입 개발자 초봉으로 3000 이상을 자연스레 제의하는 경우도 많아요. 프로그래머 연봉을 얘기할 때, 간과해선 안 되는 게 수당입니다. 수당을 합쳐서 3천인지, 아닌지, 회사에서 식대를 제공해주지 않는다면, 많게는 제시한 연봉에서 300 이상은 빼고 생각해 봐야 합니다. 게다가, 야근하는데 야근 수당이 없다? 이 경우도 마찬가집니다. 서론입니다. 기..
※ 2012년 12월 9일 글 : 알바비를 못 받았어요 전편 - 안드로이드 알바비 떼먹는 "아는 사람들" [클릭] 알바비 미지급 전편 요약안드로이드 앱이 필요하다는 아는 사람 부탁 수락저녁 7시~새벽 4시 마무리알바비를 한 달 이상 안 줌떼먹혔다 판단해 액땜했다 치고 넘어가려 했음생각할수록 열 받아 고용노동부에 알바비 미지급 신고 민원 접수 1. 고용노동부에 민원 제기노동청에 민원 제기해서 결국 받았습니다. 10월 13일에 일하고, 12월 6일(목)에 받았네요. 이 과정이 힘들었습니다. ㅠㅠ 급여 안 주던 그분 주장을 간략 정리하면, 1. 전표 결제할 연구소장이 해외 출장 (그냥 넘어감) 2. 문서 기안을 잘못해 입금이 안 됐다 (그게 핑계냐?) 2-1. 입금을 못 하는데 해당 부서 직원이 안 알려줌 (..
출처 - 개발자들의 8가지 직업병, 혹시 당신도? 개발자 유머 이런 건 항상 재밌네요 ㅎㅎ 고전이라 해도 재밌어요. - 당신한테 1,000 달러가 있다고 치자. - 아니다, 어림수면 더 좋겠다. - 당신에게 1,024 달러가 있다고 해보자 - 라훌 애그라왈 (마음 편한 8의 배수) - 아내는 내가 너무 말귀를 못 알아듣는다고 화를 낸다 - jmquigley - 심부름이나 부탁을 할 때는 분명한 지시를 내려주면 좋겠다. - 계란 ‘조금’ 사 오라니? ‘조금’이 대체 몇 개란말인가? - Tzuwei Chen 프로그래머 유머를 떠나서 '조금' 사 오라는 건 애매(앰비규어스)합니다. 마트에 가면 알도 다르고 몇 구짜린지 종류도 많아요. 저도 어머니 심부름할 때 몇 번이나 되묻곤 한답니다. 개발자 유머를 떠나 현..
※ 2012년 6월 26일 최초 작성. 신입 프로그래머 대상 글※ 본인이 경험한 중소기업 기준으로 적은 글임. (직원 수 200명 ~ 10명, 연 매출 400억 ~ 60억) 면접 때, 면접관 질문 요령(신입 개발자 면접 시 물어볼 것이지만 전화, 이메일로 먼저 확인하세요) 면접자는 기본적인 것들을 먼저 지켜야 합니다. 능력도 없고, 면접 태도도 불성실한데 저런 거 물어봤다간 큰일 나죠. 면접 보기 전에 면접자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는 게 먼저입니다. - 논리 정연하고 차분하게 말하는 능력- 어떤 회사인지 미리 알 것 (신입 프로그래머 교양 사항)- 깔끔한 외모, 복장(정장, 면도, 코털, 눈곱 등, 김수현처럼 잘 생겼다는 의미가 아님)- 학교에서 해봤던 것들을 정리해서 어필 - 모르는 것을 알고 싶어 하는..
소양(素養) : '평소 닦아 놓은 학문이나 지식' 좋은 글이 있어서 남겨봅니다. 원글 - 형님들 프로그래머 지망생인데요. #이 붙은 파란 글씨는 원래 글이고, 제 의견은 --> 뒤에 남깁니다. 기본기, 실무, 자질에 대한 글이므로 정독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Post subject - 개발자 지망생을 위한 단편적인 조언보통 개발자 사이트에 이런 지망생이나 학생들 (간혹 중고등학생들도) 이 조언을 구하는 글을 올린 걸 볼 때마다 어떤 조언을 해 주어야 하나 고민을 해 보지만 딱히 좋은 말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지금도 역시 마찬가지지만, 그냥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단편적인 조언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프로그래머에게 영어는 기본은 되어야 합니다.최소한 msdn 문서를 보고 이해를 할 수 있을..
※ 2012년 11월에 있었던 일 ※ 신고 후기로 이어지는 프리퀄 1. 아는 사람들아는 사람들에게 호구 취급당하기 시작한 그때는, 안드로이드 프로그램 알바로 연락이 온 10월 12일 금요일. 10월 15일부터 자체적으로 제작한 제품의 전시회가 있었던 어떤 회사. 문자만 띄엄띄엄 보내길래 답답해서 전화도 제가 먼저 걸었었죠. (지금도 후회되는게... 그냥 무시할 걸...) 이 회사랑은 악연입니다. 이미 악연이 되었지만... 본론으로 들어가면, 지난달 12일에 제게 연락을 했습니다. 프로그램 알바 구하는 게 급하다. 15일부터 전시회다.장비와 연동되는 어플이 필요하다.앱도 없고,어플 만들 사람도 없고, 경력자에게 맡기려니 비싸고,회사로 와서 만들 경우 돈을 더 줘야 하고,XXXX 부서 여건상 너에게 부탁하는..
2009년도에 컴공 졸업 작품전을 치르면서 느꼈던 일들입니다. 모든 공대 컴퓨터공학과 학술제가 이렇지 않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1. 금품이 오고 가는 현상출품작의 제작자가 최소 2인 이상이면 발생하는 일로서, 작품을 만드는 자와 금품을 제공하는 자가 분리되는 현상, 하나의 작품이 돈 때문에 둘로 쪼개지는 상황이 종종 발생함. 2. 작품 제작 의뢰몇몇 사이트에 실제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대리 제작자 섭외 현상 급증. 외부 또는 내부에 존재하는 대리 제작자 ... 들의 작품이 공대 컴퓨터공학과 학술제에 출품됨. 3. 순진한 사람들의 피해 사례출품자는 여럿이나, 실제 출품자와 제작자가 한 명인 상황. 당사자와 그 주변인들의 해당 인물들에 대한 뒷담화 작렬. (텀 프로젝트가 주는 교훈을 생각해 보시라)..
직급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영어 표기법 (개발자) 사원 - Junior Software Engineer대리 - Software Engineer (또는 Junior Research Engineer)과장 - Senior Software Engineer차장 - Chief Software Engineer부장 - Principal Software Engineer 주임 - Junior (또는 전임)선임 - Senior부책 - Staff책임 - Senior Staff수석 - Principal 회사마다 조금씩 다르겠으나, 대략 이 정도가 바르다고 보이네요. 사원이나 대리, 대리나 주임을 별도로 구분하지 않는 회사들도 있어서 만국 공용 표기법은 없다는 게 제 생각이고, 가장 정확한 건 그 회사 방침을 따르는 게 아닐까 ..
"개발자가 보면 암걸리는 동영상" 해당 영상은 아래에 있다. 재밌는 부분의 대사만 발췌해 본다. 프로그래머 - 프로젝트 매니저 - 고객의 어처구니 없는 관계를 알아보자. 1. 여긴 유치원이 아니라고!!고객 : 우리 회사는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고객들의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면서 유형 자산을 늘리기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발의했습니다. 이런 목표들을 추구하기 위해, 7개의 빨간 선에 대한 새 프로젝트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PM : 우리 회사 측 실무자인 앤더슨입니다. 빨간 선을 그리는 일은 전부 그의 담당이죠. 고객 : 여러분이 해주실 일은 7개의 빨간 선을 그리는 것입니다. 7개의 선 모두 직교해야 하며, 초록색 잉크와 투명 잉크로 그려야 합니다. 개발자 : 빨간 선이라는 표현은 선이 빨간색이어야 한다는..
전 회사에 대한 불만, 스트레스 때문에 감정적으로 적은 글입니다. 객관적이라기보단, 직장인이 열을 받으면 직장 상사 스트레스 글을 쓰는구나, 정도로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1. 개발자가 코드의 질에는 관심 없음상사 밑에서 될 대로 되라는 식의 코딩을 계속해보라. 당신은 몇 년 안에 좋지 않은 의미의 코더가 되어 있을 것이다. 상사에게 코드의 질로 인정받을 수 없는 회사에 있다면, 이직해라. 코드의 질에 관심 없는 직장인을 상사로 임명한 사장님도 문제다. 프로그래머인 당신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이런 말을 할 수도 있다. "목이 마르니 생수 기안서 올려""인터넷이 느리네. 비싼 거로 바꾸게 기안서 올려""볼펜이 왜 이리 불편해. 기안서 올려" 주먹구구식 회사에서만 일해온 직장인(개발자)들은 비상식이 상식..
이직 준비 중이라 면접 제의를 종종 받고 있습니다. 지난 보름간 10개 정도 되는 회사와 전화 통화를 했었는데, 다른 프로그래머 분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 자주 질문하던 거 정리해 봅니다. 질문 1. IT 회사 이전 계획면접 제의한 회사가 다음 달에 저 먼 곳으로 이사한다거나, 내년에 저 먼 곳으로 이사한다거나, 내후년에 저 먼 곳으로 이사한다면 다시 생각해 봅니다. 입사했는데 갑자기 "우리 원래 이사할 계획이었는데... 못 들으셨어요?"라는 말을 들으면 멘붕임. 질문 2. 그 회사엔 개발자 몇 명?저한텐 정말 중요한 겁니다. 내년엔 결혼도 있고 해서 제대로 된 회사를 찾다 보니 무조건 확인하는 부분인데요. IT 회사에 개발자가 10명 미만이면 면접 제의를 거절합니다. 적어도 개발자가, 부장 - 차장 - ..
정앵도(~349년)는 후조 무제 석호의 황후입니다. 후세의 사서에는 미소년으로 적히기도 했습니다. 목차 정앵도의 남편 원래는 서진의 용종복사 정세달(冗従僕射 鄭世達)의 집에서 시중을 들던 기녀(妓女)였습니다. 외모는 아름다웠지만 질투가 많은 성격이었다고 합니다. 경위는 알 수 없지만, 후에 석륵(후조(조나라) 황제) 세력 밑에 편입되어 석륵의 창기(娼妓 : 노래와 춤과 몸을 파는 기생(妓生). 여랑(女良))가 됩니다. 어느 날, 석륵의 종자(従子 : 조카. 형제자매의 자식)인 석호가 수많은 기녀 중에서 정앵도를 처음 보게 되었습니다. 석호는 석륵의 어머니 왕씨에게 그녀의 미모와 아름다움을 이야기했고, 왕씨는 그녀와 혼인하는 것을 허락합니다. 이렇게 정앵도는 석호와 혼인하고 총애를 받아 석수(石邃), 석준..
[미녀 도우미] 중국 게임 회사 복지, 개발자와 미인 사진? 개발자를 위한 "미녀 도우미" 고용 (개발자 복지와 복리후생 차원) 기사 링크 - 中 IT기업, 남성 직원 사기 진작 위해 ‘미녀 도우미’ 고용 [링크] 중국의 한 IT 기업이 직원들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도우미'를 고용 여성 도우미는 하이힐에 치마 차림으로 직원들에게 아침밥을 사주고 수다를 떨 뿐 아니라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러주는 등 직원들의 업무 스트레스를 잊도록 도움 "남성들이 주로 종사하는 IT 업계라는 것을 고려한 복지 덕분에 업무 의욕과 효율성이 증가했다"고 밝힘 '미녀 도우미'를 비롯해 셔틀버스 운행, 게임룸, 낮잠룸, 육아서비스 등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일각에선 사교파티를 연상케 하는 복지 서비스가 성차별이며 성性 ..
※ 2011년 8월 21일 최초 작성 원래 제목 : SW 개발자에 대한 왜곡된 인식이 학생들 마저 오염시킨듯 1. 컴퓨터 공학과 졸업자그간, 뉴스나 사회에선 오로지 현직 프로그래머와 SW 산업 구조에 촛점이 맞춰져, 실제 SW 개발자로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 대한 글을 거의 못 봤습니다. 개인적인 시각이라 다른 분들은 동의하지 않을 수 있겠으나, 현재 대학원 재학중(학생)인 제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요즘 졸업하는 컴공 관련 학생들을 살펴보면 몇 가지로 요약됩니다. 간절히 SW 개발자로 취업해 개발자로 은퇴하고 싶음대기업, 공공기관을 노리며 토익 점수에 혈안토익은 되는데 코딩이 안되서 학원 수강전공에 뜻이 없어 다른 직종을 원함 그렇다면, 이 학생들이 현재 생각하는 자신의 미래는 뭘까요. 고급개발자? 황..
※ 2012년 3월 17일 최초 작성 ※ 본인이 경험한 중소기업 기준으로 작성. (직원 수 200명 ~ 10명, 연 매출 400억 ~ 60억) 4. 내 업무는? (솔루션 엔지니어 업무)신입 개발자로서 면접 볼 때 면접관에게 자주 들었던 질문 중 하나는 이겁니다. "만약 취직(입사)한다면, 어떤 프로그래밍 업무를 맡을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 2015년 4월 24일 추가 참 중요한 문제입니다. 회사에서 맡을만한, 또는 맡겨도 될만한 일이 없다면, 면접자(프로그래머)에게 의문을 가질 테니 채용되지 않을 겁니다.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선, 회사 홈페이지 접속은 기본이요, 회사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한 기반 기술과 이론적 배경을 알아야 합니다. 질문 하나로 신입 개발자(면접자)의 지식과 구직 열정을 알아볼 ..
☆ 신입 개발자 기준 ※ 2012년 8월 5일 최초 작성 ※ 본인이 경험한 중소기업 기준으로 작성. (프로그래머 포함 직원 수 200명 ~ 10명, 연 매출 400억 ~ 60억) 취업하기 전에 제가 봤던 면접 숫자를 세어보니 2달간, 17번 면접을 봤고 취업 제의는 6번 받았네요. 논외로, 안타깝게 생각하는 건 고작 두어 번 면접 본 뒤, 그 경험을 갖고 나름대로 좋은 회사라 결론 내리는 개발자들입니다. 고작 두어 번 면접 보고 취업을 한다면 분명히 후회할 확률도 높아집니다. 그리고, 두어 번 면접 중에 취업 제의를 받으면 마치 능력을 인정받은 양 기고만장해지는 프로그래머도 왕왕 목격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선 면접을 두 번 밖에 보질 않았는데 취업이 되었다는 자랑 글들도 목격됩니다. 물론, 회사도 회사 ..
괴이한 제목의 글입니다만, FA에서 다른 업종으로 이직을 결심하고 나니 만감이 교차하네요. FA를 떠나게 되는 기분도 묘합니다. 이 글은 왜 FA 업체에선 내 능력을 증명하지 못하는 것일까에 대한 글입니다. 모든 FA 업체가 이런 건 아닙니다.다른 계열사를 보니 우리 회사완 정반대. 사장님이 달라서 그런 듯. 사장님이 ... 9. 나도 증명 못 하는 내 능력 첫째,제가 석사 3학기 때부터 연구실 후배들에게 하던 말이 있었습니다. 학기가 끝나면 놀 땐 놀더라도 책이나 신문도 챙겨보라고 말이죠. 글을 읽는다는 게 귀찮고 까다로운 일이라는 걸 저도 모르는 건 아닙니다. 졸업한 뒤에, 회사에 들어가면 많은 문서와 소스를 보게 될텐데, 미리 예방하는 차원에서 읽고 쓰는 연습을 해보자는 취지였습니다. 실제로 홈커밍..
※ 2014년 7월에 씀 링크 : 지디넷 칼럼, 임백준 - 프로그래머에게 자격증은 모욕이다 [클릭] 되게 재밌는 개발자 칼럼이 하나 나왔습니다. 지디넷에서의 반응도 여느 때와는 다르네요. 칼럼에서는 한국 사회의 후진적인 개발자 채용 문화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허나, 멕시코 출신 불법 이민자를 예로 든 건 과하다는 생각입니다. 유감이네요. 유감. 정말 유감. 프로그래머에게 자격증은 모욕이다 (아래는 전문) 작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뉴욕 연수를 온 젊은 후배들을 만났을 때다. 강연이 끝나고 식사를 하면서 여러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후배들은 미국 회사의 분위기나 진출 방법 등에 대해서 질문했다. 내 개인적인 경험은 한계가 있고, 따로 정답이 있는 질문도 아니므로 대화는 브레인스토밍(b..
개발자로 취업하고 보니 생각나는 것 - 면접 참고 자료 ※ 2012년 8월 27일 최초 작성※ 본인이 경험한 중소기업 기준으로 적은 글임. (직원 수 200명 ~ 10명, 연매출 400억 ~ 60억)※ 경력자가 아닌, 순수하진 않지만, 신입 기준으로 작성된 글임. 8. 면접 참고 자료 제가 면접 볼 때 주로 참조했던 사이트들을 간추려봤습니다. 1. 전경헌의 블로그 - 구직자를 위한 자기소개서, 면접 조언 [링크]. 본인이 지원한 회사가 어떤지는 알고 가라. 내 강점을 강조해라. 현실적으로,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한다 2. KLDP - 회사 신입 면접시 손코딩 문제 혹은 질문으로 적당한게 뭐가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추천) [링크] (본문보다는 아래 댓글들을 참조합니다.). 내가 추구하는 목표와 회사의 ..
프로그래머는 나이가 들면 못한다? 이유는? (50대 취업 문제) 1. 회사에서 원하는 개발자일반 솔루션 업체에서 근무하는 50대 개발자분들 종종 뵌 적이 있습니다. 전전 회사의 그룹사에도 40대 이상 개발자분들 많으셨죠. 오히려 20대에서 30대 초반은 꺼리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룹사 개발자들을 총괄하는 상무님께서 프로그래머 출신이라서 그런가 프로그래밍 노련하게 잘하는 사람을 선호하셨는데, 그게 딱 30대 중반 이후였습니다. 2. 50대란 나이가 아니라 주변 환경의 문제좋은 글을 하나 봤습니다. kpug에 올라온 글인데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나이 들어서 못한다는 건, 사람의 문제라기보단 주변 환경의 문제입니다. 경영자들 입장에선 20대가 만들어낸 것과 40대 이상이 만들어낸 것이 똑같아 보이거든요. 그러니..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네 가지라는 생각입니다. 첫째, 인력 공급 속도 < IT 시장 확대 속도둘째, 40대를 관리직으로 전환하는 문화 = 30대들이 일찌감치 포기셋째, 나이 많은 개발자 인건비 아까워함 = 30대들은 일찌감치 포기넷째, 현실과의 괴리감 위 4가지 사항을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IT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다 지난 십여 년간 인문 자연 계열은 조금씩 늘었는데 컴퓨터 공학 정원(미래의 프로그래머)은 꾸준히 줄었습니다. 공과 계열 중에서도 기계, 전자보다 컴퓨터 공학은 더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모교도 인원 감축이 결정되니 어떻게든 피해를 줄이려고 컴퓨터 공학과를 둘로 나눴습니다. 울며 겨자 먹기 식의 결정이었습니다. 컴공 규모를 줄여놓은 배경엔 뭐가 있었을까요? 여당과 대통령 의지가..
신입 프로그래머(취준생 예비 사원) 입장에선 잡코리아 사람인에 올라온 채용 정보를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복리후생도 꼼꼼히 챙겨봐야 합니다만, 제 신입 시절을 생각해 봐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잘 몰라요. 그저 많으면 많은 대로 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세상만사 마음대로 되는 일이 별로 없고, 내 해석이 올바를 확률도 높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이 포스트가 IT 신입 개발자이면서 첫 회사를 찾는 분들에게 도움 되길 바랍니다. ◆ 연금, 보험 4대 보험입니다.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 건강보험인데 당연히 있어야 합니다. 특별히 제공한다는 뜻은 아니고 어느 회사 건 무조건 지원하는 항목입니다. 이 항목이 없더라도 취준생 여러분 개의치 마세요. 어차피 나라에서 강제 시행하는 거라 안 따르는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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